헤즈볼라, 이스라엘 공습에 반격…"이스라엘 10차례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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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가자 전쟁 발발 이후 처음으로 레바논 동부를 공습한 가운데 헤즈볼라가 이스라엘에 대한 반격에 나섰다고 아랍권 매체 알자지라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는 성명에서 이번 반격에는 국경 동부 지역에 위치한 이스라엘 나흐프 군사기지에 60발의 로켓을 발사한 것도 포함된다고 밝혔다.
헤즈볼라는 가자 전쟁 개전 이후 이스라엘 국경 지역에서 이스라엘과 계속 충돌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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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영공에서 이스라엘 무인기 1대 격추 주장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이스라엘이 가자 전쟁 발발 이후 처음으로 레바논 동부를 공습한 가운데 헤즈볼라가 이스라엘에 대한 반격에 나섰다고 아랍권 매체 알자지라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헤즈볼라는 이날 이스라엘을 상대로 10차례 공격을 실시했다고 주장했다.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는 성명에서 이번 반격에는 국경 동부 지역에 위치한 이스라엘 나흐프 군사기지에 60발의 로켓을 발사한 것도 포함된다고 밝혔다.
헤즈볼라는 또 이스라엘 여러 기지에 있는 레이더와 스파이 장비를 표적으로 삼았다고 전했다.
이어 헤즈볼라는 레바논 영공에서 이스라엘 무인기(드론) 1대를 격추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헤즈볼라 거점 지역으로 알려진 바알벡 인근을 공격했다. 헤즈볼라 관계자는 공습으로 최소 2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습은 4개월여 전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시작 이후 레바논 영토 가장 깊은 곳을 겨냥해 이뤄졌다.
헤즈볼라는 가자 전쟁 개전 이후 이스라엘 국경 지역에서 이스라엘과 계속 충돌해 왔다.
헤즈볼라 측은 가자 지구에서 휴전이 이뤄지면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을 멈출 것이라고 주장했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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