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준, 역전 스리런 폭발→오클랜드 역전승 견인…주전 도약 노린다

김경현 기자 2024. 2. 2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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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MLB) 스프링캠프 초청선수 박효준(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이 스리런 홈런으로 3경기 연속 안타를 신고했다.

박효준은 27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의 호호캄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시범경기에서 교체 선수로 출전했다.

박효준은 3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내며 쾌조의 타격감을 자랑했다.

초청선수로 스프링캠프에 합류한 박효준은 시범경기 활약상에 따라 MLB 합류가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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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준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MLB) 스프링캠프 초청선수 박효준(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이 스리런 홈런으로 3경기 연속 안타를 신고했다.

박효준은 27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의 호호캄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시범경기에서 교체 선수로 출전했다.

오클랜드는 박효준의 역전 스리런 홈런에 힘입어 9-8로 승리했다.

박효준은 이날 2타수 1안타 1홈런 3타점 1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박효준은 3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내며 쾌조의 타격감을 자랑했다. 지금까지 시범경기 성적은 5타수 3안타 1홈런 4타점 2득점 타율 0.600 OPS(출루율+장타율) 2.000이다.

초청선수로 스프링캠프에 합류한 박효준은 시범경기 활약상에 따라 MLB 합류가 결정된다.

박효준은 6회 초 닉 앨런의 대수비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6회 말 1사 1, 2루 타석에 들어선 박효준은 대만 출신 좌완 투수 린위민에게 큼지막한 스리런 홈런을 뽑아냈다.

8회 말 두 번째 타석에선 2루 땅볼로 타격감을 조율했다.

한편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배지환은 2타석 1타수 무안타 1사구에 그쳤다. 배지환은 시범경기 4타수 무안타로 아직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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