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집중] 김민석 “운동권 청산? 될 거 같아. 원희룡-윤희숙-하태경, 변절한 운동권”

MBC라디오 입력 2024. 2. 27. 09:47 수정 2024. 2. 2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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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총선 상황실장)>
-한동훈, 사천 비판하니 나를 언급? 봉창 두들겨
-추징금 언급한 한동훈은 허위사실 제조기. 법적 조치할 것
-국정원 선거개입 감시팀, 사전 대응 차원. 대응해야 할 정황 있어
-대통령 관권선거 등 상황실에서 종합 대응할 것
-총선 민심, 국정-민생-정책 무능의 尹 정부 심판
-지지율? 공천 둘러싼 미시적인 등락
-함운경, 안타깝다. 엉터리 같은 프레임에 소모돼


■ 방송 :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김종배의 시선집중>(07:05~08:30)

■ 진행 : 김종배 시사평론가

■ 대담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총선 상황실장)


☏ 진행자 > 더불어민주당 총선 준비 상황, 앞서 2부에서 고민정 최고위원 통해서 일부 들었는데요. 이거 말고도 점검할 사항이 있어서 더불어민주당 총선 상황실장을 맡고 있는 김민석 의원을 전화로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나와 계시죠?

☏ 김민석 > 네, 안녕하세요?

☏ 진행자 > 일단 총선상황실은 뭐 하는 곳인지 간략한 설명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 김민석 > 총선에서 공천 외의 업무, 정책 기획부터 시작해서 가령 어제 제가 상황실에 설치하겠다고 발표한 공작 정치에 대비하는 가령 국정원 선거개입 감시팀의 설치 같은 이런 문제들을 포함한 총선 대비 상황 전체를 점검하는 기구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지금 현재로서는 당에서 공천 업무 외에 거의 모든 부서가 밑에 실무 편제되어 있는 그런 기구다.

☏ 진행자 > 혹시 총선상황실장으로서 최고위원회의에도 들어가시나요?

☏ 김민석 > 최고위회의는 안 들어갑니다.

☏ 진행자 > 안 들어가시고.

☏ 김민석 > 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그러면 질문을 거기로 한정을 해서 일단 드려야 될 것 같은데요. 그전에 민주당은 시스템 공천이고 국민의힘은 사천이다 이렇게 의원님이 평가를 했더니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바로 반박을 하기를, 국민의힘 시스템 공천을 따른다면 거액 불법 정치자금 범죄를 저지르고 추징금도 다 안 낸 김민석 실장 같은 분은 공천을 받지 못한다, 이렇게 주장을 했거든요. 어떤 말씀 주시겠습니까?

☏ 김민석 > 봉창 두들긴 거죠.

☏ 진행자 > 봉창 두들겼다?

☏ 김민석 > 전형적으로 한동훈식 초식이라는 게 어떤 문제에 자기가 몰리면 딴소리하잖아요. 이번 문제의 핵심이 시스템 공천이냐 사천이냐인데 지금 국민의힘 공천 방식이 전형적인 사천이죠. 한동훈, 윤재옥 두 분이 당무기여도 15%를 평가한다는 정말 듣도 보도 못한 전무후무한 사천방식 아닙니까? 민주당은 8년 전부터 정해진 객관적으로 구조화된 시스템인 것에 반해서 그래서 그거를 사천이라고 얘기한 거예요. 그런데 일단 이에 대해서 답하지 않았고요. 그거에 대해서 답하면 메신저를 공격한다는 아주 전형적인 그런 정치수법 갖고서 제가 불법정치자금 추징 안 냈다, 그러면 공천 못 받는다 이랬는데 이미 8년 전에 이해찬 지도부에서 이명박 정권 때 제가 이명박 대통령하고 옛날에 서울시장 선거 같이 후보로 붙었었는데 그때 이후에 보복 수사한 게 부당하다는 걸 그때 깐깐하게 검증해서 끝난 겁니다. 그 다음에 추징 문제도 이미 다 장기간 성실 납부해서 다 완납이 끝났고요. 그 부분은 그냥 틀린 얘기한 거여서 법적 조치를 하려고 이미 들어갔습니다.

☏ 진행자 > 법적 대응 하실 겁니까?

☏ 김민석 > 허위사실입니다. 허위사실 제조기 한동훈 위원장의 아무 말에 대해서는 법적 조치할 겁니다.

☏ 진행자 > 고소하신다는 말씀이신 거죠? 그러면.

☏ 김민석 > 예.

☏ 진행자 > 알겠습니다. 조금 전에 잠깐 언급하셨던 국정원 선거개입 감시팀 있잖아요. 이거 왜 꾸리신 거예요? 혹시 무슨 조짐을 읽으신 겁니까?

☏ 김민석 > 당장 일단 제일 먼저 지금이 최악의 관권, 검권, 그 다음에 사실 선관위의 공정선거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고 대통령이 아예 그냥 관권선거 전면에 나섰고 얼마 전에는 댓글 공작했던 사람들 풀어줬고 그래서 전체적인 최악의 불공정 선거가 될 것으로 보고 있고  이번에 저희가 팀을 꾸린 데에는 사실은 국정원의 25년 이상 경력자들을 저희가 쭉 구성을 했는데 국정원의 그동안의 선거개입이라든가 재외국민 선거의 부정, 어떤 개입, 이런 걸 다 고발한 분들이 참여합니다. 그분들은 또 네트워크가 있을 거 아니에요. 쭉 저희가 전반적으로 보는 객관적인 상황뿐만 아니라 어떤 흐름, 파악되는 저희 나름의 어떤 제보 이런 것들을 통해서 대응팀을 꾸려야 될 때다 라고 본 거고요. 그 주된 이유 중에 하나는 국정원에서 혹 선거개입에 관련될 가능성이 있는 분들은 심사숙고하는 것이 좋다라는 것을 빨리 알려드리는 것이 좋겠다 싶어서 바로 구성했습니다.

☏ 진행자 > 제가 여쭤보는 이유가 뭐냐 하면 국정원은 지금 법률적으로 정치개입 선거개입 못하게 딱 돼 있지 않습니까?

☏ 김민석 > 네, 그렇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 저희들이 더 철저하게 그런 개입이 일어나지 않도록 또 개입이 일어날 경우에 대응하고 감시하고 고발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춘 거죠.

☏ 진행자 > 제가 질문드리는 취지는 어떤 문제가 불거지면 거기에 대응하기 위해서 팀을 꾸리는 경우는 참 많이 봤는데, 이건 사전 어떤 사전 대응이라고 봐야 될 것 같은데 사전 대응의 특별한 이유가 있었는지 여쭤보는 겁니다.

☏ 김민석 > 지금 대응하지 않으면 안 되는 정도의 전체적인 흐름과 정황을 저희들이 판단한 거니까요.

☏ 진행자 > 그래요, 정황이 있다?

☏ 김민석 > 과거에 추미애 대표가 군 문제 제기했을 때 다들 의아했는데 나중에 결국은 또 그것이 드러나지 않습니까? 일단 대통령의 행보 자체가 아예 딱 내놓고 관권선거 하는 것으로 드러났고 댓글 공작하는 사람들 풀어주고 이런 것들은 하나의 시그널이고 아까 말씀드렸던 저희들의 구성 멤버들을 통해서 저희들이 나름대로 파악하고 있는 조짐들이 있어서 지금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지금 몇 차례에 걸쳐서 대통령 관권선거를 하고 있다는 취지의 말씀을 하셨는데 혹시 민생토론회나 이런 걸 염두에 두고 하시는 말씀일까요?

☏ 김민석 > 네, 등등 종합적으로 포함해서 그건 또 언제 한번 모아서 말씀드릴 때가 있을 겁니다.

☏ 진행자 > 그럼 혹시 그런 사례를 지금 모으고 있다는 뜻입니까, 지금 그 말씀은?

☏ 김민석 > 상황실이 종합적으로 대응을 하고 있다, 이 정도로 오늘은 말씀드리면 될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상황실이면 전체 판세도 계속 분석하고 있을 것 같은데 맞습니까?

☏ 김민석 > 저희가 여론조사를 직접 하고 있지는 않지만 지금 당의 전략 관련 기구에서 하는 조사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지금 어떻게 읽고 계십니까? 자체 분석은 좀 어떻습니까?

☏ 김민석 > 민심의 구조는 그대로 윤석열 정권의 국정 무능과 민생 무능, 정책 무능에 대한 견제와 심판 바라는 민심은 그대로 있고요. 최근에 공천을 둘러싼 여러 가지 논란, 이런 것들이 있기 때문에 그에 의해서 약간의 등락이 있는 상황이고요. 그러면서도 동시에 또다시 또 일정하게 최근에 민주당 공천이 객관적으로 구조화된 시스템 공천으로 갑자기 바뀐 게 아니구나 하는 것들이 설명이 되고, 또 경선이 많이 되고 이런 등등. 그 다음에 국민의힘 공천이 현역들 그대로인데 사실은 저것이 지금 김건희 여사 특검을 비롯한 이런 것들의 이탈표가 있을까봐 봐주는 공천이구나라는 그런 인식이 확산되면서 다시 또 조정의 흐름에 들어가고 있다 이렇게 봅니다. 종합적으로 보면 조사는 아직도 40일 이상이 남았기 때문에요. 저는 몇 차례 여러 가지 변수로 출렁출렁할 거라고 보고, 선거 때는 일단 두 가지를 봅니다. 첫째는 큰 구조적인 민심이 어떻게 되는가. 그것은 명확하게 국민 다수가 윤석열 정권의 무능에 대한 심판을 바라고 있습니다. 그것은 변화가 없습니다. 그리고 현재 공천을 둘러싸고 미시적인 등락이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몇 번 있을 거기 때문에 그 부분은 주의 깊게 보면서 대처할 상황이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진행자 > 미시적인 변화라고 그러는 게 제가 질문드리고자 했던 그 부분인 것 같은데, 최근 여론조사를 보면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도 올라가고 있고, 정당 지지도도 역전이 됐다, 이런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는데 이게 그냥 미세조정 차원이다, 이렇게 평가하시는 겁니까?

☏ 김민석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에 대한 지지도라는 것은 근본을 놓고 보면 지금 경제가 좋아지거나 민생이 좋아지거나 실제로 한반도 위기관리를 잘하고 있거나 또는 여러 가지 어떤 현안들을 해결하고 있거나 이런 것이 아니거든요. 가령 그렇기 때문에 그것이 근본적으로 나아졌다, 이렇게 보지는 않습니다.

☏ 진행자 > 지금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운동권 심판론을 계속 강조해오지 않았습니까? 근데 사실 의원님 같은 경우는 운동권 출신 정계 진출 거의 1호에 해당이 되는 분으로 제가 알고 있는데,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운동권 심판론은 어떻게 받아들이십니까?

☏ 김민석 > 운동권 청산이 되기는 될 것 같아요. 왜냐하면 원희룡, 윤희숙, 하태경 이런 분들이 다 운동권 출신인데 결국은 변절한 운동권이거나 또는 운동권 출신 중에서 전혀 어떤 학습의 진화가 없거나 세상의 변화를 못 따라잡거나 공부를 안 하거나 이런 분들은 정치를 그만하는 것이 바람직하겠죠. 그래서 옛날 무슨 운동권 출신이냐 이걸 갖고 따진다면 민주화운동을 한 것이 잘못됐다라는 식이기 때문에 그것은 말이 안 되는 것이고, 지금 그분들이 국정의 어떤 역량을 가지고 있느냐, 얼마나 정책적 역량을 가지고 있느냐, 그것에 대한 평가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정책적 역량을 갖고 정치를 계속할 만한 역량이 안 되는 분들은 정치를 못하는 것이고. 또 그중에서 과거에 민주화운동을 했고 지금 사회 각계각층에서 사업이든 문화활동이든 정치활동이든 잘하는 분들이 있지 않습니까. 과거에 운동권 했다는 것 갖고 청산하자 이거는 굉장히 무식한 소리 아니겠어요. 지금 사실은 저는 한동훈 위원장은 저희가 쭉 보니까 사실 대통령이 정책에 무능해서 지금 나라가 이 모양인데 여당대표가 정책에 관심도 갖고 해야 되는데 저희가 보니까 한동훈 위원장은 운동권 출신 중에 제일 공부 안 하고 무식한 사람 수준인 것 같아요. 정책을 몰라요.

☏ 진행자 > 그래요?

☏ 김민석 > 너무 몰라요. 그래서 제가 예를 들어 어제 민주당 경로당 주5일 점심을 카피한 주7일 이것도 정책이라고 내놨냐 답부터 해봐라. 왜냐하면 경제나 외교안보 이런 것은 처음부터 어려워할 것 같아서 이것부터 하라고 그랬는데 왜냐하면 한동훈 위원장 때 내놓은 거니까. 말이 안 되는 이런 정책들을 내놓고, 한번 보십시오. 한동훈 위원장이 정책에 대해서 얘기합니까? 정책에 대한 질문하면 답한 적이 있습니까?

☏ 진행자 > 알겠습니다.

☏ 김민석 > 정책 대결로 한동훈 위원장의 말싸움이나 말장난에 정면 대결에서 저희들을 제압할 겁니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의원님 시간이 다 돼서 짧게 여쭤보겠는데 임종석 전 실장의 공천 문제가 지금 상당히 뜨거운 문제인데 이건 어떻게 풀어야 된다고 생각을 하세요? 개별 의원 차원에서 만약에 의견을 주신다면.

☏ 김민석 > 아까 말씀드렸듯이 저는 공천 업무 이외의 업무를 하는 것이고 상황 업무를 하고 있기 때문에 저는 오늘내일이든 당에서 그 부분이 어떻게든 가닥이 잡힐 것이라고 봐서 제가 말씀은 안 드리는 것이 좋을 것을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그러면 운동권 심판론과 관련해서 추가 질문 하나만 드리고 마무리할게요. 답변 시간이 한 30~40초밖에 안 될 것 같은데 함운경 씨를 지금 공천하지 않았습니까? 정청래 의원의 대항마로, 이건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 김민석 >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안타깝다는 건 어떤 뜻입니까?

☏ 김민석 > 우선 이길 가능성이 없고,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그런 거죠.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너무 엉터리 같은 프레임에 이렇게 소모되는 것 같다 라는 생각이 들어서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 진행자 > 마무리해야 될 것 같네요. 고맙습니다. 의원님.

☏ 김민석 > 네.

☏ 진행자 > 더불어민주당 총선 상황실장을 맡고 있는 김민석 의원이었습니다.

[내용 인용 시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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