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썸킴 야구도사 됐다' 김하성, CLE전 1안타 1볼넷… 시범경기 타율 0.750

이정철 기자 2024. 2. 27.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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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맹타를 이어갔다.

김하성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홈경기에 5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김하성은 0-4로 뒤진 2회말 1사 후 전 삼성 라이온즈 투수 벤 라이블리와 격돌했다.

한편 김하성과 한솥밥을 먹고 있는 고우석은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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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맹타를 이어갔다.

김하성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홈경기에 5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김하성. ⓒAFPBBNews = News1

이로써 김하성은 3경기 연속 1안타 1볼넷, 멀티출루를 올렸다. 시범경기 타율 0.750(4타수 3안타), OPS(장타율+출루율)는 1.857을 기록했다.

김하성은 0-4로 뒤진 2회말 1사 후 전 삼성 라이온즈 투수 벤 라이블리와 격돌했다. 라이블리의 초구를 받아쳐 유격수 방면 강습타구로 안타를 만들었다. 이후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기세를 탄 김하성은 4회말 1사 1루에서 바뀐 투수 앤서니 고스를 상대로 볼넷을 얻었다. 이후 3루까지 진출했으나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5회말 2사 2,3루 세 번째 타석에선 좌완 앤서니 반다에게 삼진으로 물러났다.

김하성은 5회말을 마치고 타일러 웨이드와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클리블랜드에게 4-7로 패했다.

한편 김하성과 한솥밥을 먹고 있는 고우석은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아직 시범경기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고우석은 28일 또는 29일 첫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하성. ⓒ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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