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공항, 동남아 3개국 '무사증 입국' 내년 3월까지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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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무안국제공항으로 입국하는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3개국 관광객들에 대한 무사증 입국 기한이 내년 3월 말로 1년간 연장된다고 27일 밝혔다.
무사증 입국 제도는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3개 나라를 대상으로 무안공항을 통해 들어오는 5인 이상 단체 관광객이 15일 동안 비자 없이 전남·광주·전북·제주를 여행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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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전남도는 무안국제공항으로 입국하는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3개국 관광객들에 대한 무사증 입국 기한이 내년 3월 말로 1년간 연장된다고 27일 밝혔다.
무사증 입국 제도는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3개 나라를 대상으로 무안공항을 통해 들어오는 5인 이상 단체 관광객이 15일 동안 비자 없이 전남·광주·전북·제주를 여행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제도다.
지난해 3월 15일부터 실시된 무안공항 무사증 입국 제도로 인해 지금까지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관광객 4천여명이 무안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무사증 입국 제도 연장에 따라 이들 국가 관광객이 무안공항을 통해 자유롭게 입국할 수 있어 공항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는 해외관광객 유치에 대한 인센티브를 확대하고 특색있는 관광자원을 활용한 외국인 수요에 맞는 상품개발 및 정기·부정기 노선을 유치하는 등 적극적인 글로벌마케팅도 추진한다.
주순선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해외관광객 맞춤형 체류 상품을 확대하고 홍보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며 "완도 해양치유센터, 목포 오션호텔 등 전남에 새로운 관광명소가 생겨남에 따라 신규 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등 외래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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