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리단길에 공공주차장 200면 생긴다…용산구·한전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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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지역 내 유휴부지를 활용해 공공주차장을 조성하고자 지난 26일 한국전력공사 서울본부(본부장 전시식)와 삼각지변전소 개발부지를 임시 공공주차장으로 활용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용리단길 인근 유휴부지를 확인하고 토지소유주인 한국전력공사 서울본부와 논의를 거쳐 개발 예정 부지를 별도 부지 매입 없이 임시 공공주차장으로 활용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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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지역 내 유휴부지를 활용해 공공주차장을 조성하고자 지난 26일 한국전력공사 서울본부(본부장 전시식)와 삼각지변전소 개발부지를 임시 공공주차장으로 활용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한강로1가 231-30번지 일대의 총 8천626㎡ 개발부지에 토지 평탄화, 보안등·주차시설물 설치 등을 거쳐 연말까지 200면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한다.
이곳은 MZ세대 사이에서 명소로 부상한 삼각지 '용리단길'에 있다. 주차난이 심각한 지역이다.
구는 용리단길 인근 유휴부지를 확인하고 토지소유주인 한국전력공사 서울본부와 논의를 거쳐 개발 예정 부지를 별도 부지 매입 없이 임시 공공주차장으로 활용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기간은 다음 달 1일부터 3년으로 하며 이후 토지 매각이나 개발사업 착공 전까지 매년 1년씩 연장하기로 했다.
이 주차장 관리는 용산구시설관리공단이 맡는다.
박희영 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유휴부지·자투리땅 활용 등 주차난을 완화하기 위해 다방면의 해결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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