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늬, '밤피꽃' 과부 소복 벗고 입은 드레스 "장독 묻듯 나를 묻었다" [화보]

연휘선 2024. 2. 27.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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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하늬가 패션 잡지 커버를 장식했다.

27일 이하늬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배우 이하늬가 패션 매거진 '보그 코리아'에서 진행하는 새 프로젝트 '보그 리더: 2024 우먼 나우' 캠페인의 동시대를 대표하는 여성 24인으로 선정됐다"라고 밝혔다.

이렇듯 수많은 노력 끝에 배우로서 탄탄한 입지를 다지며, 대세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는 배우 이하늬에 많은 기대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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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배우 이하늬가 패션 잡지 커버를 장식했다.

27일 이하늬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배우 이하늬가 패션 매거진 '보그 코리아'에서 진행하는 새 프로젝트 '보그 리더: 2024 우먼 나우' 캠페인의 동시대를 대표하는 여성 24인으로 선정됐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공개된 화보 속 이하늬는 작품에서 보여줬던 한복 대신 오랜만에 드레스를 입고 우아한 자태를 내뿜고 있다. 특히 그는 검은색 수트부터 차분한 상아색 드레스와 강렬한 붉은빗 드레스까지 다양한 컨셉의 의상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또한 섬세하면서도 강인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압도하며 넘사벽 아우라를 발산하고 있는 모습. 이하늬만의 당당한 분위기가 이목을 집중시킨다.

지난해부터 올 초까지 스크린과 TV를 오가며 쉼 없이 열일을 이어가고 있는 이하늬. 최근 이하늬는 똑 부러지는 당당함과 충만한 에너지가 돋보이는 여자의 표상으로 뜨거운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첫 원톱 주연작 ‘원 더 우먼’을 시작으로 영화 ‘유령’과 ‘킬링 로맨스’, 그리고 최근 성황리에 종영한 드라마 ‘밤에 피는 꽃’까지 주체적인 여성상을 그만의 매력으로 승화해 내며 매번 자신의 히트작을 경신해 나가고 있기 때문. 

주체적인 여성 캐릭터에 대한 물음에 그는 “(여성 캐릭터의) 변화가 크게 와닿는다. 입체적이고 다양한 캐릭터는 그냥 갑자기 나타나지 않는다. 드라마와 영화는 시대상을 반영하지 않나. 현실에서 고군분투하는 분들 덕분에 저도 그런 역할을 만날 수 있었다고 믿는다”라며 많은 이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연기, 뮤지컬, 국악, 쇼 프로그램을 성실하게 오가며 활동하던 때의 이야기를 꺼내자, 그는 “장독을 묻듯이 나를 묻었다. 되든 안 되든 10년간 역할, 작업 가리지 않고 열심히 일했다. 조금 늦게 주연급 배역을 맡은 편인데 그 수많은 경험이 없었다면 저는 구멍투성이였을 것”이라며 열매를 맺기까지 묵묵히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해왔음을 알리기도. 

이렇듯 수많은 노력 끝에 배우로서 탄탄한 입지를 다지며, 대세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는 배우 이하늬에 많은 기대와 관심이 집중된다. / monamie@osen.co.kr

[사진] 보그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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