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차 훔쳐 180km/h 질주…미국 10대에겐 장난? [50초 리포트]
박일중 2024. 2. 27. 09:42
일요일 이른 아침 6시.
얼굴을 가린 9명이 고급 차량 매장으로 들어옵니다.
보관 상자에서 차량 열쇠를 꺼낸 이들은 곧 차로 차고문을 밀쳐 부수고 그대로 달아납니다.
한 명에 한 대씩 모두 9대를 훔쳤습니다.
그리고 고속도로를 따라 주 경계를 향해 달렸습니다.
시속 180킬로미터가 넘는 경찰과의 추격전은 30분 가량 이어졌습니다.
"놓칠 것 같아. 놓칠 것 같아."
"충돌. 충돌. 충돌. 충돌."
추격전은 결국 사고로 마무리 됐습니다.
사고 차를 운전하다 붙잡힌 17살 밸런타인은 경찰에 아이들 장난이었을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직 밸런타인을 뺀 나머지 8명은 잡지 못했습니다.
차량은 9대 중에 6대만 회수됐습니다.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뉴욕에서 KBS News 박일중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박일중 기자 (baikal@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전공의 집단사직 여드레째…의사협회 다음 달 대규모 집회 예고
- 14억짜리 사업을 2백만 원에…“와, 이게 된다고?” [잇슈 키워드]
- ‘200년 중립’ 스웨덴 나토로…러, ‘나토대응’ 군관구 14년 만에 부활
- 에어버스 중·러 국적, 에어쇼 탑승 안 돼요…논란 일자 사과 [잇슈 SNS]
- [50초 리포트] 고급차 훔쳐 180km/h 질주…미국 10대에겐 장난?
- 고속도로 시한폭탄?…화물차 바퀴 관리 괜찮나?
- 여야 공천 중반으로…확정 60여 곳 대진표 보니
- 두 아이 둔 39세 인권운동가, ‘미스 독일’ 우승 [잇슈 SNS]
- [단독] 지난해 초미세먼지 농도, 7년 만에 역주행
- “4천여m 심해서 새 생물종 추정 100여 종 발견” [잇슈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