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동물이 어떻게 슬픔을"…죽은 암컷 부둥켜 안은 코알라

2024. 2. 27. 09: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죽은 암컷 코알라를 감싸안고 슬퍼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 수컷 코알라가 전문가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해당 영상에는 나무 밑에 쓰러져 있는 암컷 코알라를 한 수컷 코알라가 상심한 듯 껴안고 있는 가슴 아픈 순간이 담겨있다.

수컷 코알라는 처음엔 죽은 암컷 몸에 손만 대고 있다 이후 몸 전체를 기대며 마치 죽은 코알라를 껴안고 애도하는 것 같은 모습이다.

코알라는 사회적 동물이 아니기 때문에 이렇게 애정 표현을 하는 장면을 쉽게 볼 수 없기 때문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X캡처]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죽은 암컷 코알라를 감싸안고 슬퍼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 수컷 코알라가 전문가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3일(현지시간) 위클리타임스는 한 동물구호단체가 호주 애들레이드힐스(Adelaide Hills)에서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나무 밑에 쓰러져 있는 암컷 코알라를 한 수컷 코알라가 상심한 듯 껴안고 있는 가슴 아픈 순간이 담겨있다. 수컷 코알라는 처음엔 죽은 암컷 몸에 손만 대고 있다 이후 몸 전체를 기대며 마치 죽은 코알라를 껴안고 애도하는 것 같은 모습이다.

[X캡처]

전문가들은 야생동물 구조자들이 이런 광경을 목격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코알라는 사회적 동물이 아니기 때문에 이렇게 애정 표현을 하는 장면을 쉽게 볼 수 없기 때문이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동물에게도 감정이 있다. 인간만 그걸 모를 뿐", "인간만이 슬픔을 느끼는 건 아니다"라며 코알라의 행동을 공감하는 반응을 보였다.

123@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