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내일 MLB 시범경기 데뷔…1번 중견수 출전

박윤서 기자 2024. 2. 27. 09: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26)가 마침내 시범경기 데뷔전을 가진다.

샌프란시스코 지역 매체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의 수잔 슬러서 기자는 27일(한국시간) 개인 X(옛 트위터) 계정에 28일 시애틀 매리너스와 시범경기에 나서는 샌프란시스코 선발 라인업 사진을 공개하며 "이정후가 리드오프(1번 타자)에 자리했다"고 전했다.

한편 아직 시범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한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의 데뷔전에서 첫 승을 노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가벼운 옆구리 부상으로 25~27일 경기 결장
[스코츠데일=AP/뉴시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19일(현지시각) 미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서 열린 스프링캠프에 참여해 공 받기를 하며 몸을 풀고 있다. 2024.02.20.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26)가 마침내 시범경기 데뷔전을 가진다.

샌프란시스코 지역 매체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의 수잔 슬러서 기자는 27일(한국시간) 개인 X(옛 트위터) 계정에 28일 시애틀 매리너스와 시범경기에 나서는 샌프란시스코 선발 라인업 사진을 공개하며 "이정후가 리드오프(1번 타자)에 자리했다"고 전했다.

슬러서 기자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중견수)-타이로 에스트라다(2루수)-라몬테 웨이드 주니어(1루수)-호르헤 솔레어(지명타자)-윌머 플로레스(3루수)-패트릭 베일리(포수)-케이시 슈미트(유격수)-엘리엇 라모스(우익수)-루이스 마토스(좌익수) 순으로 타선을 꾸렸다. 선발 마운드는 조던 힉스가 지킨다.

28일 시애틀 매리너스와 시범경기에 출전하는 샌프란시스코 선발 라인업. (사진=수잔 슬러서 기자 X(옛 트위터) 계정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이정후가 시범경기를 통해 첫 선을 보이게 되는 셈인데, 25~27일 선발 라인업에서는 가벼운 옆구리 통증으로 인해 제외됐었다. 그동안 정상적으로 타격, 수비 훈련을 소화한 만큼 시애틀과 시범경기에 출전하게 된 것이다.

지난해 12월 샌프란시스코와 6년 1억1300만 달러(약 1484억원)에 계약한 이정후는 데뷔 전부터 팀의 1번 타자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지난 15일 "이정후가 (정규시즌) 개막전 1번 타자로 나서지 않는다면 충격적일 것"이라고 말하며 일찌감치 리드오프(선두타자)로 점찍었다.

한편 아직 시범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한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의 데뷔전에서 첫 승을 노린다. 27일 LA 에인절스전에서는 난타전 끝에 9-11로 졌다. 시범경기 전적은 2패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