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질자원연구원, 3월 5일 핵심광물 국제포럼 개최

김태진 기자 2024. 2. 27.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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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은 오는 3월 5일 서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2024 핵심광물 국제포럼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의 아시아-아프리카 핵심광물 국제협력 전략 국가인 카자흐스탄, 몽골,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인도네시아, 탄자니아, 나이지리아, 콩고민주공화국 등 8개국의 장·차관급 인사와 핵심광물 국가기관 기관장 및 기업체 관계자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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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주요 핵심광물 보유 8개국 참여
2024 핵심광물 국제포럼.(한국지질자원연구원 제공)/뉴스1

(대전=뉴스1) 김태진 기자 =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은 오는 3월 5일 서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2024 핵심광물 국제포럼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세계 주요 핵심광물 보유 8개국과 핵심광물 현황을 공유하고 전 세계 광물자원 시장의 질서 재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열린다.

또 2030 핵심광물 신 공급망 구축을 목표로 하는 지질자원연이 주도할 수 있는 정책과 전략을 함께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이날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의 아시아-아프리카 핵심광물 국제협력 전략 국가인 카자흐스탄, 몽골,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인도네시아, 탄자니아, 나이지리아, 콩고민주공화국 등 8개국의 장·차관급 인사와 핵심광물 국가기관 기관장 및 기업체 관계자가 참여한다.

특히 탄자니아 광물청의 앤서니 피터 마분데 장관과 카자흐스탄 지질자원위원회 악바로프 에를란 차관이 참석해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의 핵심광물 협력을 본격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8개국은 자국에 부존된 리튬, 코발트 등 핵심광물의 중장기적 개발을 위한 적합 기술모델이 필요한 상황과 맞물려 최근 공급망의 탈중국화에 따라 광물자원 선진기술을 바탕으로 실행력을 보유한 지질자원연을 협력파트너로 낙점했다.

KIGAM 핵심광물 글로벌 네트워크,(지질자원연구원 제공)/뉴스1

지질자원연은 이날 협력국들에게 기술의 이전·적용이 가능한 부분을 알리고 새로운 공급망 구축의 필요성을 선언한다.

김연규 한양대 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허철호 광물자원연구본부장과 정경우 자원활용연구본부장이 광물자원 관련, 주제발표를 이어간다.

또 핵심광물 분야 기업체 관계자와 분야별 전문가들이 모인 국가별 기업체 간담회(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도 열어 민간기업들이 핵심광물 부국에 진출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 마련과 네트워크 구축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평구 지질자원연 원장은 “이번 포럼은 KIGAM의 기술 노하우가 담긴 광물자원 탐사-채광-선광-제련 분야 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핵심광물 공급망의 구축을 위한 국가별 핵심전략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KIGAM의 우수한 기술을 전수해 중앙아시아-동남아시아-동북아시아-아프리카에 이르는 2030 핵심광물 신공급망 구축의 실현을 위해 KIGAM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포럼 참가 신청은 오는 29일까지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memory444444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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