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영 머리 세 가닥 팔아요” 중국서 등장한 ‘황당 경매’ 뭐길래

2024. 2. 27. 09: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 경매 사이트에 한국 걸그룹 아이브(IVE) 멤버 장원영의 것이라고 주장하는 머리카락이 매물로 올라왔다.

중국 포털사이트 넷이즈 등에 따르면 중국 누리꾼 A씨는 최근 온라인 중고 거래 플랫폼을 통해 장원영의 머리카락 세 가닥을 판매하는 경매 방송을 진행 중이다.

2011년 가수 저스틴 비버는 "좋은 일에 써달라"며 자신의 자른 머리카락을 자선 경매에 부쳤다.

비버는 친필 사인이 적힌 박스에 자신의 머리카락을 넣어 경매사이트 이베이에 등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브 인스타그램]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중국 경매 사이트에 한국 걸그룹 아이브(IVE) 멤버 장원영의 것이라고 주장하는 머리카락이 매물로 올라왔다.

중국 포털사이트 넷이즈 등에 따르면 중국 누리꾼 A씨는 최근 온라인 중고 거래 플랫폼을 통해 장원영의 머리카락 세 가닥을 판매하는 경매 방송을 진행 중이다.

A씨는 머리카락 세 가닥 사진을 올린 뒤 “콘서트장에서 직접 뽑았다”며 “DNA로 신원확인도 가능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ifeng.com]

경매 시작가는 9만9999위안(한화 약 1874만원)이라는 고가로 책정됐지만, 15명 넘는 입찰자가 몰리면서 현재 가격은 10만3662위안(약 1915만원)으로 한번 더 치솟았다. 경매 종료일인 내달 2일까지 낙찰가가 수차례 상승할 가능성도 열려있다.

해당 머리카락은 실제 장원영의 것인지는 물론, 사람의 머리카락이 맞는지도 확인되지 않았다.

스타의 머리카락이 경매에 나온 사례는 이전에도 있었다. 다만, 스타 본인이 좋은 일을 위해 기부하는 취지로 직접 내놓은 것이었다.

2011년 가수 저스틴 비버는 “좋은 일에 써달라”며 자신의 자른 머리카락을 자선 경매에 부쳤다. 그의 머리카락은 당시 4만668달러(한화 약 5420만원)에 낙찰됐다. 비버는 친필 사인이 적힌 박스에 자신의 머리카락을 넣어 경매사이트 이베이에 등록했다. 낙찰자에게는 비버가 또 다시 ‘엘렌쇼’에 출연할 경우 그를 직접 만날 수 있는 특혜를 약속하기도 했다.

kacew@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