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저항선 5만8000달러' 뚫으면 6만9000달러 직행(종합2보)

현재 5만4000달러 넘어…사상최고가 경신 기대 고조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5만4000달러를 돌파한 비트코인의 다음 저항선은 5만8000달러며, 이를 돌파하면 사상 최고치까지 직행할 것이라고 암호화폐(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비트코인 사상 최고치는 지난 2021년 11월 기록한 6만9000달러대다.

◇ 비트코인 한때 5만5000달러도 돌파 : 코인데스크는 이날 비트코인이 한때 5만5000달러도 잠깐 돌파했다며 비트코인의 다음 저항선은 5만7000달러~5만8000달러라고 보도했다.

만약 이 선을 돌파하면 주요 저항선이 없어 사상 최고치까지 직행할 것이라고 코인데스크는 전망했다.

암호화폐 분석 회사인 스위스블록은 "비트코인이 마침내 2월 15일 이후 박스권에서 벗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모멘텀이 강해 추가 랠리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스위스블록은 비트코인의 "다음 저항선은 5만7000~5만8000 달러 범위이며, 이를 돌파하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마라톤 디지털 22% 관련주 일제 폭등 : 비트코인이 급등하자 관련주도 일제히 랠리했다.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는 17% 폭등했으며, 전세계 기업 중 비트코인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마이크로 스트래티지는 16% 폭등했다.

이외에 비트코인 채굴업체 마라톤 디지털이 22%, 라이엇 플랫폼이 15% 각각 폭등했다.

◇ 이더리움도 3200달러 돌파 : 이 시각 현재 비트코인은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5.85% 급등한 5만4664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시총 2위 이더리움도 2.44% 상승한 318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도 한때 3200달러를 돌파했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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