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장관, 원주의료원 방문…"의료위기 극복 힘 모아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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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한 전공의들이 집단 휴진에 들어간지 2주째에 접어든 가운데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27일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의료원을 방문했다고 행안부가 밝혔다.
이상민 장관은 이날 오전 원주의료원을 찾아 열악한 근무 여건에도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묵묵히 일하고 있는 의료진과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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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필수의료 대응상황 확인 및 관계자 격려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한 전공의들이 집단 휴진에 들어간지 2주째에 접어든 가운데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27일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의료원을 방문했다고 행안부가 밝혔다.
이상민 장관은 이날 오전 원주의료원을 찾아 열악한 근무 여건에도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묵묵히 일하고 있는 의료진과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원주의료원은 1942년 개원해 강원특별자치도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400여 명이 근무하고 있는 지역거점 공공의료기관이다.
이 장관은 "정부가 발표한 필수의료 4대 패키지는 위기에 처한 지역의료와 필수의료를 정상화하고, 의사에게 더 나은 의료환경과 여건을 제공하기 위한 과제를 담고있다"며 정부의 의료정상화 노력을 설명했다.
또 "의료원 관계자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드리며, 의료원은 공공의료서비스 기관으로서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라는 사명감으로 국가적 의료위기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 장관은 이에 더해 강원특별자치도 소속 5개 지역의료원에서 시행 중인 24시간 응급실 운영, 환자 쏠림 대비 비상근무조 편성·운영 등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했다.
현재 강원특별자치도에서는 3개 권역응급의료센터, 4개 지역응급의료센터, 15개 지역응급의료기관 24시간 응급실 기능을 수행하면서 진료공백을 최소화하고 있다.
앞서 이상민 장관은 지난 23일 김천의료원, 25일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을 방문하여 경상북도와 경기도의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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