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화에어로, 방산 주도 성장 전망에 52주 신고가

박순엽 2024. 2. 2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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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지정학적 리스크와 군비증강 분위기 속 방산 호황기를 맞이했다는 평가에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지고 군비증강에 나서는 상황 속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실적이 개선되리란 증권가 분석이 투자 심리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연간 가이던스로 지상방산 매출액 성장률이 20%대를 기록하리라고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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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지정학적 리스크와 군비증강 분위기 속 방산 호황기를 맞이했다는 평가에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2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이날 오전 9시 2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만1700원(7.04%) 오른 17만7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엔 18만3700원까지 올라 전날 기록했던 52주 최고가 기록도 새로 갈아치웠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지고 군비증강에 나서는 상황 속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실적이 개선되리란 증권가 분석이 투자 심리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연간 가이던스로 지상방산 매출액 성장률이 20%대를 기록하리라고 제시했다. 폴란드 K9 60대, 천무 30대 납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방산이 주도하는 성장은 이어지리란 게 증권가 전망이다.

정동호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방산 호황기는 이제 시작”이라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9 자주포는 납기와 가성비를 강점으로 빠르게 글로벌 시장점유율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높은 국산화율 덕분에 마진이 우수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박순엽 (s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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