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전구장 홈런 달성’ FA 대박 노리는 소토가 원하는 또다른 목표
‘메이저리그 전구장 홈런을 달성하는 것!’
지난 시즌 후 샌디에이고에서 뉴욕 양키스로 트레이드 된 ‘천재 타자’ 후안 소토(26)의 이번 시즌 또 다른 목표다.
MLB닷컴이 YES네트워크를 인용, 전한 것에 따르면 소토는 27일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 시범경기가 끝난 뒤 “(올해) 내 목표는 메이저리그 30개 구장 전부에서 홈런을 기록한 선수가 되고 싶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현역 타자들 중 30개 구장 전부에서 홈런을 친 타자는 매니 마차도(샌디에이고)와 지안카를로 스탠튼(뉴욕 양키스) 뿐이다.
소토가 메이저리그 데뷔 후 정규시즌에서 홈런을 치지 못한 구장은 6곳이다.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홈구장인 미닛메이드파크를 필두로 프로그레시브 필드(클리블랜드), 에인절 스타디움(LA 에인절스),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시카고 화이트삭스), 글로브 라이프 필드(텍사스), T-모바일 파크(시애틀)가 그 곳이다. 다만, 소토는 2019년 월드시리즈에서 미닛메이드파크에서 홈런을 친 적이 있긴 하다.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는 아직 경기를 한 적이 없다.
지난해까지 내셔널리그에서만 선수 생활을 했던 소토는 양키스로 트레이드되면서 이전보다 많은 아메리칸리그 팀들과 경기를 할 기회가 생겼다. 일단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는 4월13일부터 15일까지 3연전이 예정돼 있고 이후 에인절 스타디움(5월29일~5월31일),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8월13일~15일), 글로브 라이프 필드(9월3일~5일), T-모바일 파크(9월18일~20일)를 순으로 방문한다.
한편 소토는 이날 미네소타전에 2번·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점 2루타를 포함 2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소토는 전날 열린 토론토와 시범경기에서 첫 홈런포를 가동하는 등 좋은 타격감을 보이고 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자유계약선수(FA)가 되는 소토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활약을 이어가고 있어 천문학적인 금액에 계약할 것으로 보인다. 소토의 에이전트는 스캇 보라스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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