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레스 2번 배치'... 우승을 노리는 휴스턴의 새 시즌 구상

김도영 인턴기자 2024. 2. 27. 09: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 에스파다(48) 휴스턴 애스트로스 신임 감독이 새 시즌 구상으로 '강타자' 요르단 알바레스(26)의 2번 배치를 고려하고 있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 따르면, 에스파다 감독은 26일(한국 시간) "호세 알투베(33)와 알바레스가 상대에 원투펀치를 날리는 모습이 보인다"며 "알렉스 브레그먼(29)은 주자 있는 상황에서 대단히 위협적인 모습을 입증 해왔다. 그를 알투베와 카일 터커(27) 사이에 배치하는 것은 우리의 좋은 무기가 될 것이다"라고 새 시즌 타순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3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1차전 미네소타 트윈스 선발투수 베일리 오버를 상대로 3회 말 투런 홈런을 기록하며 3:0을 만든 요르단 알바레즈. 사진┃휴스턴 애스트로스 SNS

[STN뉴스] 김도영 인턴기자 = 조 에스파다(48) 휴스턴 애스트로스 신임 감독이 새 시즌 구상으로 '강타자' 요르단 알바레스(26)의 2번 배치를 고려하고 있다.

알바레스는 2019년 휴스턴에서 데뷔해 통산 129홈런을 기록 중인 강타자다. 올해 MLB 네트워크가 선정한 최고의 선수 8위에 오르는 등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지난 2021시즌부터 3년 연속 30홈런-95타점 이상을 기록하며 휴스턴의 중심타선을 이끌고 있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 따르면, 에스파다 감독은 26일(한국 시간) "호세 알투베(33)와 알바레스가 상대에 원투펀치를 날리는 모습이 보인다"며 "알렉스 브레그먼(29)은 주자 있는 상황에서 대단히 위협적인 모습을 입증 해왔다. 그를 알투베와 카일 터커(27) 사이에 배치하는 것은 우리의 좋은 무기가 될 것이다"라고 새 시즌 타순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023시즌 아메리칸리그 실버슬러거를 수상한 요르단 알바레스, 알렉스 브레그먼, 카일 터커. 사진┃휴스턴 애스트로스 SNS

지난해 알바레스는 주로 3번 타순에 배치됐다. 2번 타순은 브레그먼이 101경기 선발로 가장 많이 출장했고, 제레미 페냐(26)가 44경기로 그 뒤를 이었다. 에스파다 감독은 "페냐에겐 9번 자리가 가장 좋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페냐의 타순을 고정해 그가 야구장에 올 때 몇 번에서 칠 것인지 알 수 있게 만드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메이저리그에서 2번 타순은 강타자의 상징이다. 대표적으로 마이크 트라웃(32·LA 에인절스), 프레디 프리먼(34·LA 다저스), 후안 소토(25·뉴욕 양키스) 등이 있다. 데뷔 이후 주로 3번과 4번 타순에 배치됐던 알바레스의 전진 배치는 그의 팀 내 입지를 보여준다.

지난해 텍사스 레인저스에 밀려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 탈락한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오프 시즌 '최강 마무리' 조시 헤이더(29)를 영입하며 다시 한번 우승 도전에 나섰다. 올 시즌 후 주축 3루수 알렉스 브레그먼이 자유계약(FA) 자격을 얻는 휴스턴은 팜 출신 스타들이 팀을 떠나기 전 우승을 추가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그 플랜의 중심에 요르단 알바레즈가 서 있다.

올 시즌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슬로건 'RELENTLESS(수그러들지 않는, 가차 없는)' 사진┃휴스턴 애스트로스 SNS

STN뉴스=김도영 인턴기자

casterkdy@stnsports.co.kr

▶STN SPORTS 모바일 뉴스 구독

▶STN SPORTS 공식 카카오톡 구독

▶STN SPORTS 공식 네이버 구독

▶STN SPORTS 공식 유튜브 구독

Copyright © 에스티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