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종철의 전격시사] 김현아 전 의원(국민의힘) - “단수추천 제동 납득안돼, 경선이라도 하겠다”

KBS 입력 2024. 2. 27. 09:17 수정 2024. 2. 27.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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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그램명 : 전종철의 전격시사 / (월~금) 07:20-08:57 KBS1R FM 97.3 MHz
■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전종철의 전격시사>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전종철 : 여야 공천 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경기도 고양정 김현아 전 의원 단수 추천 안건에 대한 의결을 보류했습니다. 앞서 공관위는 김 전 의원을 단수 추천하기로 했는데 비상대책위원회가 제동을 건 것입니다. 당사자인 김현아 전 의원과 얘기 나눠봅니다. 의원님 안녕하세요.

▶ 김현아 : 네, 안녕하십니까.

▷ 전종철 : 의원님께서는 부동산 도시 계획, 주거 문제 전문가로서 주로 정책통으로 활약을 하셨었어요. 그런데 최근에는 자주 뵙지 못한 것 같습니다. 그동안 어떻게 지내셨어요?

▶ 김현아 : 저는 4년 전 21대 총선에서 이곳 고양정에서 출마해서 낙선한 이후에 계속 일산을 지키고 있습니다. 일산에서 엄마로 아줌마로 또 아내로 전문가로 정치인으로 1인 다역을 하고 있는데 바로 4년 전의 설욕을 갚기 위해서 이렇게 일산을 지키고 있었습니다.

▷ 전종철 : 지역구도 열심히 돌아다니고 계셨겠네요.

▶ 김현아 : 네, 지금 12월 12일에 예비후보를 지역에서 1번으로 등록한 이후에 지금 하루도 빼놓지 않고 출근 인사하고 있는데요. 지역에서 많은 분들이 알아봐 주시고 또 응원해 주셔서 4년을 지킨 보람에 대한 좀 굉장히 큰 감회를 얻고 있습니다.

▷ 전종철 : 지금 목소리 약간 쉬어 있는 거 보니까 열심히 돌아다니셨나 봐요.

▶ 김현아 : 네, 아침저녁으로 인사하다 보니까 이렇게 이른 아침에는 좀 목이 많이 쉬어 있네요. 알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전종철 : 그렇군요. 그런데 공천이 걸려 있는 이 시점에 지금 다시 얘기되고 있는 정치자금법 위반 논란 이거는 어떤 내용인지, 지금 왜 이 시점에 또 불거진 건지 좀 설명을 해 주세요.

▶ 김현아 : 먼저 2022년에 지방선거 때 지역의 공천 문제를 놓고 제게 불만을 가진 분들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그분들이 자기 뜻대로 되지 않으니까 저를 불법 당협 사무실을 운영했다, 또 대가성으로 밀실 공천을 했다. 또 운영회비를 강제로 거뒀다면서 경찰에 고발 고소를 했었습니다. 그래서 모든 혐의에 대해서 경찰이 무혐의, 불송치 결정을 내렸습니다.

▷ 전종철 : 모든 혐의에 대해서요?

▶ 김현아 : 네, 그런데 이제 고발인을 바꿔서 정치자금법 문제로 또 고발이 됐어요.

▷ 전종철 : 똑같은 내용입니까? 똑같은...

▶ 김현아 : 그러니까 그 내용을 보면 사실은 정치자금법 안에서도 고발 내용을 보면 불법 사무실을 운영했다. 또 회비를 강제로 거뒀다. 그 회비를 제 개인적으로 썼다 이런 내용을 갖고 있어서 이제 이게 법만 다르게 좀 들어간 겁니다. 그런데 이제 정치자금법은 모르겠어요. 검찰에 고소를 했지만 경찰에서 수사가 좀 계속 지연이 되고 있었는데 중간에 그분들이 이제 본인들 주장에 맞게 편집된 녹취록, 또 저희 당협에서 불법 탈취한 회비 납부 명소를 갖고 정치 편향적인 인터넷 매체를 찾아갔습니다. 그리고 그 기자가 그들의 일방적 주장만 듣고 기사를 썼는데요. 그 과정에서 제게 제대로 된 반론 기회를 전혀 주지 않았고 그 기자가 그걸 갖고 있다가 작년에 민주당 돈봉투 사태가 터졌을 때 저는 그 국면에서 물타기용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때 제 것이 나왔고 국민들의 주목을 받게 됐습니다. 그래서 그 이후에 제 사건이 검찰로 송치가 됐는데 아직까지 어떠한 결론도 나오고 있지 않고요. 검찰에 아직 저는 조사를 받은 상황도 아닙니다.

▷ 전종철 : 경찰 조사는 받으셨어요?

▶ 김현아 : 네, 경찰 조사는 받았고요. 그런데 검찰에서는 조사를 아직 받지 않았습니다.

▷ 전종철 : 그러니까 그 기자를 인터넷 매체라 그랬나요? 그건 이제 허위 보도라고 생각하시는 거죠?

▶ 김현아 : 네, 지금 이 기자가 지난 4월부터 바로 어제까지 저에 대해서 총 9건의 악의적 기사를 썼습니다. 그런데 첫 기사 때도 그랬지만 어제 기사까지 모두 저에게 제대로 된 반론을 주지 않았고요. 또 저와 정치적 또 법적으로 대립관계에 있는 자들이 제공한 증거와 주장만을 갖고 계속 기사를 썼습니다. 그리고 심지어 어제 기사에서는 지금 결론도 나지 않은 제 수사가 검찰에서 확대 수사로 들어갔다라고 하는 거짓 기사까지 써서 도저히 제가 그것은 묵고할 수가 없어서 어제 저도 검찰에 해당 기자를 허위사실 유포죄로 고소했습니다. 그런데 이제 기자가 여러 가지 의혹을 제기한 것 중에서 계속 제가 말씀드리지만 대부분이 이미 지난 2022년 경찰 조사에서 무혐의 받거나 불송치된 사안입니다. 그러니까 정치자금법 위반 문제만 놓고 보면 기자가 이제 불법 정치자금이라고 하는 운영회비가 3,200만 원인데 이게 뭐 불법적인 것도 아니고 지금 자발적인 회의라고 하는 것과 저랑 계속 얘기를 나누고 있고 이것을 다 사용한 것도 아니고 회원들이 쓰고 지금 상당 부분 남아 있습니다. 그리고 분명한 건 경찰 조사에서 이미 회비 납부가 강제성이 없다고 봤어요. 그리고 자발적 운영회비라고 판단을 했습니다. 그다음에 이제 선거 사무실 인테리어 비용인데요. 해당 사무실이 제 불법 사무실이 아니라는 민사소송 1심 판단이 지난해 7월에 나왔습니다. 제 사무실도 아닌데 제가 어떻게 왜 인테리어 비용을 대납시켰겠습니까. 그러니까 기사에서 제기한 의혹 중 일부에 대해 기사가 틀렸다는 법원 판단도 나왔는데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제가 단수 추천을 받으니까 바로 다음 날 허위 기사를 작성을 했어요. 그리고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검찰이 공천 대가성 여부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기사를 썼는데 공천 대가성 혐의에 대해서는 지난 5월 경찰이 검찰로 송치하면서도 이미 대가성이 없다고 결론을 내린 겁니다. 그리고 또 제가 당사자다 보니까 검찰에 직접 확인을 했어요. 그랬더니 어떠한 판단도 내리지 않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게 이제는 저한테 개인적인 공격이 아니라 22대 총선에서 저를 낙선시키려고 하는 목적으로 이루어지는 선거 개입이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제가 어제 지난주에 그래서 기자회견 했어요, 단수 공천에 대해서 제 보류가 나오고 또 이 기사가 나오면서. 그래서 또 언론중재위에다가도 계속 얘기를 했는데 이 기자분은 지난 대선 때 윤석열 커피 보도를 해서 대선에 개입한 혐의로 우리 당에서 고발당하고 검찰이 수사 중에 있는 분입니다. 그리고 불법 당협 사무실을...

▷ 전종철 : 그 동일인이에요, 그 기자가?

▶ 김현아 : 네, 동일인. 그 같은 기자가 계속 저를 지금 이렇게 공격하고 있는 거고요.

▷ 전종철 : 그런데 그 윤석열 대통령 커피 기사도 쓴 사람이에요?

▶ 김현아 : 네, 그 사람입니다. 그래서 JTBC에 있다가 지금 다른 뉴스타파로 옮기셔서 이것 갖고 굉장히 논란이 됐던 분입니다. 바로 그분이 맞습니다. 그리고 또 불법 당협 사무실을 차명 계약했다고 또 제가 인테리어 비용을 대납하게 했다고 기자에게 말한 분은 지역 정치인인데 이분도 한 번 선거에서 상대 후보를 비방해서 허위사실공표죄 또 명예훼손죄로 실형을 선고받은 분입니다. 허위보도 혐의를 받는 기자가 허위사실공표죄 전과자 이야기를 듣고 기사를 쓴 거죠. 저는 좀 이제는 제 결백을 주장하다 못해 좀 억울한 부분이 있습니다. 제가 전문가로 있다가 비례대표의원 4년 하고 지역 정치를 해보니까 이 지역 정치가 여자, 또 비주류 이런 사람들이 하기가 참 어렵다. 저는 고향이 서울인데요. 그것도 일종의 큰 약점인 것 같습니다. 서울은 향우회가 없습니다. 그러니까 집단적으로 누가 이렇게 막 저를 응원해 주는 사람이 없는 상태에서 저는 오로지 제가 가진 전문성 또 열정 그리고 정치나 세상에 대한 철학만 갖고 있으면 된다는 생각으로 정말 이곳에서 매진했는데 그런 것들만 갖고 하기에는 이 지역 정치가 너무 척박하고 험난한 곳이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이걸 정말 잘 바꾸고 싶었고 또 이걸 잘 극복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그 과정에 있고요. 저는 저의 결백을 통해서 저뿐만이 아니라 굉장히 진흙탕 같은 지역 정치를 좀 새롭게 바꾸는 데 새로운 길이 되고 싶습니다.

▷ 전종철 : 네, 우리 의원님 말씀은 무슨 말씀인지 제가 잘 이해했어요. 이해했는데 이제 또 당의 입장이라는 게 있어요. 그러니까 그 억울한 부분을 알면서도 또 어느 방향으로 가야 되는 당의 입장이라는 게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죠?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검찰이 수사 중이고 사법적 판단이 종결되지 않은 상황이다. 거기에 대해서 아주 자세히 들여다보지는 못했지만 그래서 재논의 요구가 있었다. 그리고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우리 스스로가 분명해야 하고 자신은 로직 논리가 있어야 한다는 얘기를 보탰다. 이렇게 이제 박정하 수석대변인이 전했어요. 그러니까 그러니까 매우 억울한 부분이 있지만 당 입장에서는 어쨌든 사람들이 돌아가면서 그렇게 똑같은 사안을 갖고 한 그런 억울한 측면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쨌든 클리어되지는 않은 거기 때문에 일단 보류를 한 거란 말이에요. 그래서 지금 이게 결론이 난 건 아니잖아요, 아직. 그러니까 앞으로 이런 상황을 만약에 지금 말씀하신 거를 제가 종합해 보자면 어떤 지역에 있는 지역 정치인들이 사주를 했다 그러나 해 가지고 가짜 뉴스에 의해서 지금 상당히 지금 곤란한 지경에 처해 있는 그런 것으로 제가 이해가 되거든요, 아까 말씀하신 게. 그렇죠?

▶ 김현아 : 네, 그렇습니다.

▷ 전종철 : 그런데도 불구하고 이제 당 입장에서는 제가 보기에는 그러니까 뭐 우리는 공천이 민주당과 다르다 이런 거를 또 보여주고 싶은 측면도 있고 어쨌든 클리어 안 됐기 때문에 이렇다 해서 만약에 최종 결론이 좀 의원님이 원하지 않는 결론이 나는 경우도 지금 좀 가정을 하고 계세요?

▶ 김현아 : 저는 개인적으로는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다만... 글쎄요, 당이 얘기하신 공천의 논리로 보면 저는 그럴 일은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말씀하신 대로 제 사건은 일부 경찰에서는 무혐의가 결론이 지어졌고 또 정치자금법에 있어서는 아직 기소가 된 것도 아닙니다. 그리고 저는 재판 중에 있지도 않고요. 그런데 공천 신청한 분들 중에서 수사받고 있는 사람이 저 말고도 많을 겁니다. 그렇죠? 정치를 하다 보면 송사 논란에 얽히지 않을 수가 없어요. 그런데 그중에서 콕 집어서 김현아만 안 된다? 저는 납득이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 전종철 : 그래서 제 생각에. 예, 예. 조금 더 말씀하세요.

▶ 김현아 : 수사 중이라고 해서 불이익을 줘도 안 된다고 생각을 하고요.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단수 추천의 경우 더 로직과 논리가 있어야 된다. 분명해야 된다. 네, 저도 동의합니다. 그런데 만약에 당에서 그런 로직, 논리가 부족해서 단수 추천이 부담스럽다고 하시면 저는 경선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얼마든지 저는 경선할 의향이 있습니다. 그리고 저를 처음에 단수 추천으로 결정하셨을 때에는 제가 다른 후보자들에 비해서 경쟁력이 월등히 앞선다는 점 이건 저는 당도 공관위도 인정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당은 분명히 얘기하셨어요. 이기는 공천하겠다, 시스템 공천하겠다. 저에게 그러면 분명히 이 기회도 주셔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결국 이러한 것들이 4년을 일산을 위해서 제가 열심히 노력해오고 또 일산의 발전을 위해서 이곳에 준비한. 이것은 저뿐만이 아니라 그것을 같이 했던 일산 주민들의 의견을 같이 받아들이는 처사라고 생각합니다. 만약에 저를 배제하신다면 저는 고양시 일산을 무시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 전종철 : 네, 지금 말씀하신 건 이제 소명 그 과정에서 충분히 강조를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지금 이제 의원님 말씀은 그 정도로 하고 시간이 많지 않으니까 약간 일반적인 국민의힘 공천 지금까지 어떻게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하세요?

▶ 김현아 : 공천이라는 게 당사자이기 때문에 제가 뭐라고 얘기는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원래 자기가 되면 잘한 공천이고 자기가 안 되면 나쁜 공천이거든요. 그런데 어쨌든 지금까지 보면 그래도 저희가 여태까지 했던 것보다 훨씬 더 원만하게 어느 정도 원칙을 갖고 하고 있는 거라고 판단이 됩니다. 그리고 거기에는 한동훈 장관이 얘기하신 것처럼 시스템 공천이라든가 또 이기는 공천의 원칙을 어느 정도 지키고 계신 거라고 판단이 되고요. 저는 앞으로도 그러한 원칙을 지켜나가신다면 국민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 전종철 : 네, 의원님께서는 부동산 도시계획 전문가입니다. 최근 부동산 뉴스 가운데 스트레스 DSR 적용이 이슈입니다. 이 방안이 가계 부채 관리하는 데 적절하다고 보세요?

▶ 김현아 : 제가 전문가로서 말씀드리자면 가계 부채는 분명히 관리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지금 경제가 너무 어렵습니다. 그래서 저는 전문가적 시각일 뿐만이 아니라 사실은 정치인의 입장에서 이 가계 부채 관리를 다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주민들이 국민들이 어디 소득을 얻을 수가 없고 물가는 이렇게 치솟는 상태에서 은행 살리겠다고 가계 부채만 관리한다고 하면 대부분의 서민들은 정말 버틸 수가 없습니다. 원칙도 맞고 지금 상황도 가계 부채 관리가 필요하지만 저는 다른 정치적 고려와 판단이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 전종철 : 전국 집값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 연장 및 신규 노선 발표한 이후에 일부 지역 아파트 호가가 오르고 있다고 합니다. 소위 GTX 효과가 지역 부동산 경기에 영향을 어느 정도 끼칠 수 있다고 보세요?

▶ 김현아 : GTX뿐만이 아니라 모든 교통 시설들은 아파트 가격에 영향을 미칩니다. 그리고 그 지역들을 보시면 다른 사람들이 봤을 때 아파트 가격이 오르는 거지만 그 지역에서 사실은 그동안 교통이 거의 맹지 수준, 그래서 서울로의 출퇴근이 사실은 충청권에서의 출퇴근보다 더 어려움을 겪고 있어서 경기도민들에게 있어서는 일종의 저는 정상화로 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정부가 이걸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고 또 역시 시장에서 분석할 때도 이걸 가격이 오른다라는 표현보다는 이 어려움을 겪던 지역들이 어느 정도 이제 주택의 가치나 부동산 가치가 정상화돼야 된다 이렇게 판단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전종철 : 정부가 비수도권의 개발제한구역 그린벨트를 풀겠다고 한 데 이어서 전국 1억 300만 평 규모 군사시설보호구역을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이런 그린벨트 해제 기준 개편이 지역 개발에 어느 정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을 하세요?

▶ 김현아 : 네, 이게 이제 오래된 숙제이고 저는 분명히 한 번 정도는 재검토해 봐야 된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런데 지금 지방이 워낙 인구가 감소하고 인구 소멸이라는 경고까지 나오다 보니까 이제 이런 것들이 같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 같은데요. 지금 문제는 인구가 감소하고 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인구가 감소하면서 인구의 재배치가 일어나는데 이제는 모든 곳을 개발한다고 사람들이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원하는 곳, 사람들이 모이고 싶은 곳으로 인구가 쏠리면서 재편이 일어나는데요. 저는 이런 개발 규제의 완화가 또 인구가 감소하는 상태에서 좀 무분별한 개발로 이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왜 비수도권만 들어가야 합니까? 수도권도 낡은 수도권 규제로 굉장히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참에 대한민국 전 국토에 대해서 군사지역이라든가 그린벨트에 대해서 효율적인 이용을 할 수 있도록 좀 같이 검토해야 된다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 전종철 : 전국을 같이 검토해야 된다. 그러니까 수도권이라고 역차별 받아서는 안 된다 그런 말씀인가요?

▶ 김현아 : 네, 제가 서울에 살 때는 그걸 몰랐습니다. 그런데 저희 남편은 부산에 직장이 있어서 부산에 거주하고 있는데요. 저희 남편이 부산에 거주를 지금 한 거의 20년 가까이 하고 있는데 저희 남편을 보면서 지방이 얼마나 서울에 대해서 소외감을 느끼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를 제가 많이 보았습니다. 그리고 또 제가 서울에 살다 경기도에 와보니까 경기도민들의 애환을 정말 몸으로 체감하고 있고요. 저는 이제 정부가 서울 중심에서 조금 벗어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전종철 : 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김현아 전 국민의힘 의원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현아 :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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