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추리알 때문에…급식 먹던 日 초등학교 1학년생 질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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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오카에서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이 급식으로 나온 메추리알을 먹다가 질식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앞서 지난 2021년에는 니가타현 사도시의 초등학교에서 5학년 학생이 급식 빵을 먹다가 사망하는 사건이 있었다.
또 2015년에는 오사카시의 한 초등학교에 다니던 1학년 학생이 닭고기 조림 안에 들어있던 메추리알을 먹고 질식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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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오카에서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이 급식으로 나온 메추리알을 먹다가 질식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NHK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날 오후 미야마시의 한 초등학교에서 급식을 먹던 7세 남아가 갑자기 구토하듯 몸을 숙이며 괴로워하기 시작했다.
담임교사가 등을 두드렸지만, 스스로 서 있을 수 없는 상태가 됐고 양호교사가 달려와 심폐소생술과 인공호흡을 시도했으나 소용이 없었다. 아이는 이후 닥터헬기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끝내 사망했다.
후쿠오카현 미야마시 교육위원회는 급식으로 나온 반찬 가운데 '된장 어묵' 안에 들어있던 메추리알이 질식의 원인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메추리알의 크기는 직경 약 2㎝로, 잘리지 않은 채 통째로 들어가 있었다. 이에 당국은 당분간 급식에서 메추리알 사용을 중단하고, 다른 식재료의 크기도 검토하기로 했다.
마치토리 히로토 교육장은 "안전해야 할 학교에서 사고가 일어난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라며 "재발 방지는 물론 보호자에게 충분히 설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2021년에는 니가타현 사도시의 초등학교에서 5학년 학생이 급식 빵을 먹다가 사망하는 사건이 있었다. 또 2015년에는 오사카시의 한 초등학교에 다니던 1학년 학생이 닭고기 조림 안에 들어있던 메추리알을 먹고 질식해 사망했다.
YTN 서미량 (tjalfi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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