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리그 복귀 보인다! 박효준 3G 연속 안타+3점 홈런 '쾅'

박연준 기자 2024. 2. 27.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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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빅리그 복귀를 노리고 있는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박효준이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박효준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 호호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MLB 시범경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경기 교체 출전해 2타수 1안타 1홈런 3타점을 기록했다.

이는 시범경기에서 나온 박효준의 첫 홈런포다.

박효준은 이날 홈런포로 지난 25일 첫 시범경기 출전부터 이날까지 3경기 연속 안타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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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연합뉴스

(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올 시즌 빅리그 복귀를 노리고 있는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박효준이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박효준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 호호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MLB 시범경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경기 교체 출전해 2타수 1안타 1홈런 3타점을 기록했다.

이날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박효준은 6회초 우익수 대수비로 경기에 나섰다. 그는 오클랜드가 5-7로 뒤지던 6회말 첫 타석에 들어서 1사 1, 2루 찬스에서 대만인 린위민을 상대로 우중간 펜스를 넘기는 역전 3점 홈런을 그려냈다. 이는 시범경기에서 나온 박효준의 첫 홈런포다. 다만 8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2루 땅볼로 물러났다.

박효준은 이날 홈런포로 지난 25일 첫 시범경기 출전부터 이날까지 3경기 연속 안타를 장식했다. 특히 지난 26일 LA 다저스전 2루타에 이어 2경기 연속 장타를 때려내며 빅리그 복귀에 박차를 가했다.

박효준은 지난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메이저리그 승격에 실패, 그해 11월 방출됐다. 이어 오클랜드와 스프링캠프 초청권이 담긴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박효준의 빅리그 통산 성적은 68경기 타율 0.201, 5홈런 20타점 2도루다. 

한편, 오클랜드는 9회말 1사 후 드류 루그바우어가 좌중월 끝내기 홈런에 힘 입어 9-8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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