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작곡가, 마약 취해 난동·옷 벗고 강남 활보..경찰 구속

김나연 2024. 2. 27. 08: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30대 작곡가가 마약 투약 후 난동을 피우다 경찰에 구속됐다.

26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과 재물손괴 혐의로 작곡가 최모(39)씨를 구속했다.

이후 최씨는 카페를 나와 웃통까지 벗고 폭설이 내린 출근길 시내를 활보하다 경찰에 체포됐다.

이에 경찰은 최씨를 긴급체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서울중앙지법은 24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열고 영장을 발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김나연 기자] 30대 작곡가가 마약 투약 후 난동을 피우다 경찰에 구속됐다.

26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과 재물손괴 혐의로 작곡가 최모(39)씨를 구속했다.

최씨는 지난 22일 새벽 필로폰을 투약하고 강남구 삼성동의 한 무인카페에서 난동을 피우며 카페 내부 집기류를 부순 혐의를 받는다.

이후 최씨는 카페를 나와 웃통까지 벗고 폭설이 내린 출근길 시내를 활보하다 경찰에 체포됐다. 당시 경찰은 같은날 오전 8시 20분께 "선릉로 일대에서 웃통을 벗고 다니는 남자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경찰은 최씨를 데려와 파출소에서 보호 조치를 하던 중, 카페에서 주사기 등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들어와 확인한 결과 모두 동일 인물인 최씨인 것으로 파악됐다.

최씨는 마약 간이시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에 경찰은 최씨를 긴급체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서울중앙지법은 24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열고 영장을 발부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OSEN DB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