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랠리 재시동…2년 만에 5만4000달러 돌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랠리를 재개하며 5만4000달러를 돌파, 2년여 만의 최고치에 올랐다.
가상자산 시황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7일 오전 8시40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5.32% 급등한 개당 5만4517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비트코인이 5만4000달러를 넘어선 것은 2021년 12월 초 이후 처음이다.
비트코인은 지난 14일 5만2000달러를 터치한 이후 10일 넘게 5만1000달러선에서 등락해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랠리를 재개하며 5만4000달러를 돌파, 2년여 만의 최고치에 올랐다.
가상자산 시황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7일 오전 8시40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5.32% 급등한 개당 5만4517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와 빗썸에서는 각각 7467만6000원, 7475만원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이 5만4000달러를 넘어선 것은 2021년 12월 초 이후 처음이다. 비트코인은 지난 14일 5만2000달러를 터치한 이후 10일 넘게 5만1000달러선에서 등락해왔다.
그러나 간밤 장중 5만1200달러대에서 2시간 만에 5만3600달러대까지 5% 가까이 급등했고, 3시간 뒤에는 1시간 만에 5만3500달러대에서 5만4900달러대까지 치솟았다.
이후 단기 급등에 따른 매물이 쏟아지면서 5만5000달러선은 뚫지는 못하고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같은 시간 시총 2위 이더리움도 1.91% 오른 3172달러(42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번 상승은 현물 ETF를 통한 지속적인 투자자 수요가 비트코인 가격을 기록적인 수준으로 다시 끌어올릴 것이라는 낙관론이 커지는 가운데 나왔다고 분석했다.
가상화폐 투자회사 GSR의 스펜서 할란 비상장 거래 글로벌 책임자는 "비트코인이 강력한 ETF 유입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비트와이즈 에셋매니지먼트의 애널리스트 라이언 라스무센은 "오늘은 비트코인 선물 결제일이며, 이는 가격 상승에 기여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4월 하반기에 있을 비트코인 반감기를 앞두고 트레이더들이 포지션을 잡는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며 "반감기 전에 사람들이 강세 포지션에 진입하기 시작하는 날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비트코인 최대 보유 기업인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발표도 비트코인 상승을 이끈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 기업은 이번 달에 약 3000개의 가상화폐를 1억5540만달러에 추가로 매입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 기업은 약 100억달러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0대 소녀 성폭행` 가해자에 무죄 선고한 美 판사, 영구 제명됐다
- 분신했던 미군, 끝내 사망…워싱턴서 "팔레스타인에 자유" 외쳐
- "팔레스타인에 자유를" 미국 이스라엘 대사관 앞서 美 공군 분신
- 성희롱 피해자에 "너무 예민해" …2차 가해한 공공기관 간부들 최후
- 매장서 치킨 먹고나니 상차림비 4000원 요구…"수산시장이냐"
- "김영선 좀 해줘라" 尹대통령-명태균 녹취록 공개 파장… 대통령실 "공천 지시 아냐, 그저 좋게
- 생산·소비 `동반 추락`… 설비투자 홀로 8.4% 반등
- `합병 SK이노` 1일 출범…무자원 산유국서 `친환경` 에너지강국 도약 이정표
- "기술혁신이 ESG"… AI로 고령화 해결 나선 제약바이오기업들
- "가계대출 총량규제 맞춰라"… 신규억제 넘어 중도상환 유도하는 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