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일본·인도 등 인·태 동맹국과 국방 산업 협력 늘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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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일본, 인도 및 인도·태평양 동맹국과 국방 산업 협력을 늘릴 계획으로 알려졌다.
테일러-케일 차관보는 지난 15일 미 국방전문지 디펜스원에 기고한 칼럼에서도 "우리의 산업적 강점은 억제력"이라며 "기술 변화에는 더욱 탄력적인 방위 산업 생태계가 필요하다. 미 국방부의 새로운 전략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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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미국이 일본, 인도 및 인도·태평양 동맹국과 국방 산업 협력을 늘릴 계획으로 알려졌다.
27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아시아판에 따르면 로라 테일러-케일 미 국방부 산업기반정책 차관보는 "강력한 산업 기반은 억지력이 있다"며 이같은 계획을 전했다.
이어 "동맹국 및 파트너와 협력하는 것이 중요 광물, 기타 원자재를 확보해 단기적으로 방위 장비와 탄약을 생산하는 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테일러-케일 차관보는 지난 15일 미 국방전문지 디펜스원에 기고한 칼럼에서도 "우리의 산업적 강점은 억제력"이라며 "기술 변화에는 더욱 탄력적인 방위 산업 생태계가 필요하다. 미 국방부의 새로운 전략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미국·일본·인도·호주의 안보협의체 쿼드(Quad)가 있지만, 더 나아가 중국의 위협에 대응해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현대화된 방위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필요성이 있다는 취지다.
테일러-케일 차관보는 "현대 시스템은 더 복잡하고, 더 정교한 기술을 갖추고 있으며, 제2차 세계대전의 단순한 무기 및 장비보다 더 글로벌 공급망에 의존한다"며 "중국과 러시아의 군사 및 기술 발전에 대응하려면 자율 무기 및 강화된 사이버 보안과 같은 새로운 역량이 필요하고, 공급망을 재편하고 강화하려면 포괄적이고 전략적인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고 썼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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