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음원 매출 연 3000억원…목표주가 31.5만원-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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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이 하이브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31만5000원으로 유지했다.
27일 박성국 교보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하이브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4.1% 증가한 6086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79.4% 증가한 893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며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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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이 하이브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31만5000원으로 유지했다.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는 등 하이브가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27일 박성국 교보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하이브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4.1% 증가한 6086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79.4% 증가한 893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며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고 했다.
박 연구원은 "역대 최대 분기 판매량에 따른 앨범 매출 호조, BTS 관련 영상 콘텐츠 발매로 인한 콘텐츠 매출 호조가 시장 예상치 대비 부진했던 MD매출을 상쇄했다"며 "세븐틴 583만장, BTS 303만장, TXT 275만장, 엔하이픈 206만장 등 합산 약 1408만장 반영돼 2762억원의 앨범 매출을 기록했다"고 했다.
이어 "이번 실적발표에서 처음으로 음반/음원 매출 세분화됐는데 지난해 음원 매출은 약 3000억원으로 전체 앨범 매출의 약 30% 차지했다"며 "순매출로 인식하기 때문에 수익성이 높고, 분기별 변동성이 실물 앨범 대비 적고, 카탈로그가 축적됨에 따라 시간이 지날수록 증가하는 특성이 존재하는데, 소속 IP(지적재산권)의 음원 성적의 순항은 지속 중"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르세라핌은 앨범 초동 역성장에도 불구, 스포티파이 미국 일간 피크 스트리밍은 'Perfect Night' 38만4000회 대비 39.3% 성장했고 추이 지속 시 르세라핌 최초 빌보드 HOT 100 진입 가능한 상황"이라며 "올해 영업이익은 3407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홍순빈 기자 binih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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