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루트, 우진기전 재매각 추진 '잠재 매수자 관심, 3개월 내 마무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에이루트는 기존 우선협상 대상자와 우진기전의 매각을 취소하고 재매각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미 기존 우선협상 대상자의 실사를 통해 우진기전의 시장지배력과 성장성을 검증받았고 올해 관련 업황 전망도 긍정적이기 때문에 신속한 매각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에이루트는 지난해 12월 우진기전 매각을 위해 홍콩계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인 'Asia-IO 컨소시엄'과 본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에이루트는 기존 우선협상 대상자와 우진기전의 매각을 취소하고 재매각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취소 사유는 계약 보증금 미납이다. 에이루트는 계약 조건에 따라 원칙대로 계약을 파기했다.
재매각은 이미 잠재적 매수자들의 관심이 높기 때문에 빠르게 진행될 전망이다. 신규 우선매각협상자 선정부터 계약 마무리까지 3개월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미 기존 우선협상 대상자의 실사를 통해 우진기전의 시장지배력과 성장성을 검증받았고 올해 관련 업황 전망도 긍정적이기 때문에 신속한 매각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에이루트는 지난해 12월 우진기전 매각을 위해 홍콩계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인 'Asia-IO 컨소시엄'과 본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Asia-IO 컨소시엄은 실사과정에서 우진기전의 시장지배력과 성장성, 재무구조 등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진기전은 반도체 산업을 중심으로 △전력품질 △전력시스템 △전력기기 △신재생에너지 4개 사업분야에서 3만여종에 달하는 전력기자재와 통합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우량기업인 우진기전은 올해도 반도체 산업의 호황에 따른 큰 폭의 수주 증가가 기대되기 때문에 우진기전 신규 매각 시에도 기업가치 측면에서 긍정적일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에이루트 관계자는 "인수를 희망하는 잠재적 인수자들 가운데 가장 적극적으로 인수 의사를 표명한 기관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할 것"이라며 "2개월 내로 신규 매각 우선협상자를 선정, 거래 종결까지 총 3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에이루트는 우진기전 모회사 우진홀딩스 지분 62.7%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매각 대상은 우진홀딩스가보유한 우진기전 지분 100%이며, 에이루트는 매각대금을 신성장 동력 확보에 사용할 계획이다.
김건우 기자 jai@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빚 3천 갚아줬더니 '바람+출산'한 여친…"연락하자 스토커 신고" - 머니투데이
- 박용택 "아내에 20년간 칠첩반상 요구…매달 수백만원 용돈 줬다" - 머니투데이
- "시원섭섭" 국대 김아랑, 선수촌 퇴소 '눈물'…무슨 사연? - 머니투데이
- 임창정 '먹튀' 논란에 아내 서하얀 해명글…"한 번만 읽어봐달라" - 머니투데이
- 황혜영 "우울증 겪던 중 뇌수막종 판정…남편이 강제 입원시켜" - 머니투데이
- '연쇄살인마' 유영철, 시뻘게진 눈으로 "귀신 4명 보여…잠 못 자" - 머니투데이
- 이혜정, 남편 '외도' 목격한 날 생생한 기억…"화해 했지만 합방은 안 해" - 머니투데이
- "엄마는 6명 살린 영웅"…남편이 장기기증 아내 널리 알린 이유 - 머니투데이
- 둔촌주공 입주 한달도 안 남았는데…"내년에 이사할게요" 미루는 이유 - 머니투데이
- "목 꺾고 비틀, 중독 의심"…지드래곤, 신곡서 '마약 루머' 풍자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