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코치와 함께 운동해요" 강남구, 경로당 6곳에 전문가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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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어르신들이 집 가까운 경로당에서 전문 체육지도사와 함께 운동할 수 있는 '우리동네 건강코치'를 올해 확대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조성명 구청장은 "어르신들이 전문가와 함께 안전하게 신체활동을 늘릴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며 "100세 시대를 맞아 건강한 삶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보다 적극적으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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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어르신들이 집 가까운 경로당에서 전문 체육지도사와 함께 운동할 수 있는 '우리동네 건강코치'를 올해 확대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보건소 건강증진지원실이 지난해 경로당 3곳에서 15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시범 운영에서 높은 만족도가 확인됨에 따라 올해는 강남노인종합복지관과 손잡고 참여 시설을 6곳으로 늘려 기관별 4회씩 총 24회 운영할 계획이다.
복지관은 경로당 등 운동에 참여할 노인시설을 선정하고, 보건소는 해당 장소로 운동 전문가를 파견한다. 전문가는 맨몸 운동과 소도구를 사용한 근력운동 방법을 알려준다. 또한 운동 전·후 간이 혈당검사를 진행해 신체활동에 따른 혈당 감소 효과를 확인시켜준다.
교육 후에도 운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보건소에서 자체 제작한 운동 프로그램인 '건강인생 24컷'과 운동용품을 제공한다. 건강인생 24컷에는 언제 어디서든 특별한 장비 없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맨몸 근력운동 24가지 동작을 담았다. 초·중·상급으로 나눠 운동할 수 있다.
조성명 구청장은 "어르신들이 전문가와 함께 안전하게 신체활동을 늘릴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며 "100세 시대를 맞아 건강한 삶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보다 적극적으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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