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방부, 오스틴 장관 '비밀입원' 조사 종료‥"의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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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임 중 건강 이상으로 여러 차례 입원한 사실을 알리지 않아 논란이 일었던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에 대한 조사에서, 국방부가 악의적인 의도는 없었다는 결론을 냈습니다.
국방부는 현지시간 26일 오스틴 장관 입원과 관련해 30일간 진행한 조사를 마무리하고 "확인된 사실 가운데 입원 사실을 숨기려는 시도나 나쁜 의도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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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임 중 건강 이상으로 여러 차례 입원한 사실을 알리지 않아 논란이 일었던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에 대한 조사에서, 국방부가 악의적인 의도는 없었다는 결론을 냈습니다.
국방부는 현지시간 26일 오스틴 장관 입원과 관련해 30일간 진행한 조사를 마무리하고 "확인된 사실 가운데 입원 사실을 숨기려는 시도나 나쁜 의도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장관 비서실은 의료 정보 보호법에 따라 정보 공유에 제약이 있었고, 장관의 상태가 유동적이어서 제때 필요한 소통을 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보고서는 "장관 직무 이양 과정에 개선할 점이 있었지만, 어떤 나쁜 의도도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확인했습니다.
오스틴 장관은 작년 12월 건강 검진 과정에서 전립선암이 확인됐지만 이를 백악관에 알리지 않고 수술을 진행했고, 올 초에도 백악관과 부장관에 알리지 않은 채 재입원했습니다.
이에 대해 논란이 일자, 오스틴 장관은 지난 1일 기자회견에서 공개 사과했습니다.
박철현 기자(78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574819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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