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서스(DNAcers), 첫 공개 찢었다
산다라박 이기광 이대휘 MC 대활약
아이키·립제이·리헤이 등 참관 재미
‘DNAcers: Global ‘K-Dance’ Project(이하 ‘댄서스’)’가 월드 클래스급 매력과 폭발적인 에너지로 글로벌 K댄스 신드롬을 예고하고 나섰다.
지난 26일 티빙을 통해 1, 2회가 연속 공개된 ‘댄서스(DNAcers)’는 K댄서들이 춤의 본고장인 미국 라스베이거스로 넘어가 10일간의 여정을 담아내는 글로벌 댄스 프로그램으로 첫 공개부터 자유분방한 에너지와 압도적인 실력으로 채워넣으며 전 세계 시청자들을 완벽하게 홀렸다.
전 세계인에게 동일한 춤의 DNA를 찾아 미국 라스베이거스로 떠난 K댄서 100인들은 치열한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여기에 세계 비보이 랭킹 1위 퓨전 엠씨, 유튜브 총 조회수 2억 4천 4백만뷰 돌파한 MZ 챌린지 신화 에메트사운드, 평창 올림픽을 장식한 절크패밀리, 케이팝 스타들의 퍼포먼스 디렉터 다원즈, 2023 ‘월드 오브 댄스’ LA 우승 독특크루, 케이팝 퍼포먼스 달인 힙합 크루 한야까지 월드클래스급 K댄서들이 대거 모였다.
뿐만 아니라 댄스계 블랙핑크 포텐셜을 보여준 아이키, 립제이, 리헤이, 하리무 등 100인의 K댄서들이 ‘댄서스(DNAcers)’를 위해 뭉쳤으며, 이들을 이끌 MC이자 마스터 군단으로는 산다라박, 이기광, 이대휘가 선정돼 라인업부터 화려한 출연진이 완성됐다.
이처럼 오직 춤을 향한 열정으로 뭉친 ‘댄서스(DNAcers)’ K댄서들의 실력과 열정은 월드클래급 그 이상이었다. 이들의 첫 여정은 라스베이거스의 랜드마크인 웰컴 투 패뷸러스 라스베이거스에서 깜짝 진행한 화려한 버스킹으로 현지인들의 열광적인 환호를 이끌어냈을 정도로 몸 풀기만으로도 세계적 수준의 실력을 입증했다.
버스킹으로 자신감을 얻은 K댄서들은 기세를 이어 미국에서 가장 큰 브레이킹 대회 중 하나이자 전 세계 춤꾼들이 모이는 월드 댄스 배틀인 스킬즈 토크(Skillz Talk)에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본격적인 시작은 립제이가 끊었다. 그동안 심사위원으로 주로 활약해온 립제이는 춤의 도시에 온 이상 도전을 주저하지 않았다. 무릎 부상에도 과감하게 몸을 사리지 않는 댄스 부스터를 가열시켰으나 8강 문턱을 넘지 못했다.
립제이가 쏘아올린 K댄스의 강렬한 여운은 5대 5 브레이킹 배틀에 참가한 퓨전 엠씨가 이어받았다. 세계 비보이 랭킹 1위로 등장하기 전부터 기대를 한몸에 받았던 퓨전 엠씨의 실력은 역시 월클급이었다. 다른 비보잉들과 심사위원들도 쉴 새 없이 퍼붓는 세계 최정상급 기술 시전에 혀를 내둘렀으며 관중석에서도 연이은 환호성이 터져나올 정도로 정교한 합을 자랑하며 승기를 연달아 가져갔다.
퓨전 엠씨는 예기치 못한 치명적인 실수로 인해 4강 진출에 실패했고, 1대 1 오픈 배틀에서 독특한 스타일을 고수하며 승승장구한 아디도 결국 준우승에 그쳤다. 하지만 이들이 보여준 차원이 다른 국위선양급 K댄스의 월드클래스 실력을 입증하기에 충분했다. 또한 K댄스의 압도적인 실력과 다이나믹한 에너지가 수시로 분출되면서 전 세계 시청자들의 도파민을 자극했으며, 세계적 댄서들의 현란한 춤 향연까지 얹어지면서 재미와 감동이 수시로 쏟아졌다.
무엇보다 춤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춤에 진심인 K댄서들이 보여준 열정과 도전은 보는 이들을 감동시키기에 충분했다. MC 산다라박도 “치열한 배틀 과정을 지켜보면서 정말 뭉클했다”라며 결국 눈물을 쏟았다.
이처럼 ‘댄서스(DNAcers)’는 현란한 댄스 퍼레이드뿐만 아니라 감동 서사까지 선사하면서 1초도 버릴 데 없는 압도적 분량으로 전 세계 시청자들을 열광시켰다. 댄서들에게 힐링과 위로가 된 산다라박, 이기광, 이대휘 MC 군단을 주축으로 K댄서 100인들이 만들어낼 환상의 퍼포먼스가 회를 거듭할수록 윤곽을 드러낼 예정이라 독보적인 댄스 프로그램으로 시선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2회 말미에는 댄스 영화 ‘스텝 업’ 촬영지를 배경으로 K댄서들과 월드클래스급 댄서들이 본격적인 불꽃 경쟁 돌입을 예고해 퍼포먼스를 기대케 했다. 국내 최초의 K댄스 글로벌 리얼리티 프로그램 ‘댄서스(DNAcers)’는 현재 티빙에서 1,2회를 만날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 1회씩 공개된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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