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순위 3가구에 101만명… 시세차익 20억 '디퍼아' 터졌다

김창성 기자 2024. 2. 27.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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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개포주공 1단지 아파트 재건축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무순위 청약 물량 3가구에 101만명이 넘는 청약자가 몰리며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2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전용면적 34㎡·59㎡·132㎡ 무순위 청약 3가구 모집(각 1가구)에 101만3456명의 청약자가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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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17만2474명, 59㎡ 50만3374명, 132㎡ 33만7608명 경쟁
서울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무순위 청약 물량 3가구에 101만명이 넘는 청약자가 쏟아졌다. 사진은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건설 현장. /사진=뉴스1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 1단지 아파트 재건축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무순위 청약 물량 3가구에 101만명이 넘는 청약자가 몰리며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2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전용면적 34㎡·59㎡·132㎡ 무순위 청약 3가구 모집(각 1가구)에 101만3456명의 청약자가 몰렸다.

전날 진행된 청약 초반만 해도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홈페이지 접속이 원활했지만 1시간여 뒤부터는 접속 지연 사태가 발생했다. 오전 10시쯤 대기인원만 1만명 이상 몰리며 예상 대기 시간이 7분을 넘기도 했다.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무순위 청약 3가구에 몰린 청약자는 면적별로 ▲34㎡ 17만2474명 ▲59㎡ 50만3374명 ▲132㎡ 33만7608명이다.

이는 역대 가장 많은 청약자가 쏟아진 동작구 흑석리버파크자이(93만4728명)를 크게 상회한 기록이다.

앞서 지난해 흑석리버파크자이 59㎡(무순위) 1가구, 84㎡(취소 후 재공급) 1가구에 대한 청약을 진행한 결과 각각 82만9804명, 10만4924명이 몰렸다.

흑석리버파크자이 59㎡는 역대 최고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59㎡는 역대 두번째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분양 가격은 4년 전 최초 공급가가 적용된다. 전용면적별로 ▲34㎡ 6억5681만원 ▲59㎡ 12억9078만원 ▲132㎡ 21억9238만원 등이다.

앞서 해당 단지의 132㎡가 49억원에 거래되면서 이번에(청약) 당첨될 경우 최대 20억원가량의 시세차익이 예상된다.

계약금은 다음달 8일, 잔금은 오는 6월7일까지 내야 한다. 다만 강남구청으로부터 준공 승인을 받지 못해 건물은 소유권보존등기가 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수 없다.

무순위 물량은 만 19세 이상이면 거주지·주택 소유 여부·청약통장과 무관하게 청약할 수 있다. 실거주 의무가 없고 전매제한 등 각종 규제를 받지 않지만 다만 재당첨 제한은 10년이 적용되는 만큼 신중한 선택이 필요한 청약이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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