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새 동료 솔레어, 첫 실전에서 2안타 1타점 맹활약...SF는 난타전 끝에 역전패 [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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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이정후와 함께 새롭게 영입한 호르헤 솔레어가 첫 선을 보였고,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다.
솔레어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LA에인절스와 캑터스리그 홈경기 4번 지명타자 선발 출전했다.
3년 4200만 달러 계약에 샌프란시스코 유니폼을 입은 그는 1회 첫 타석 2사 1루에서 상대 선발 그리핀 캐닝을 상대로 좌전 안타를 때렸다.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 1번 중견수 선발 출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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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이정후와 함께 새롭게 영입한 호르헤 솔레어가 첫 선을 보였고,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다.
솔레어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LA에인절스와 캑터스리그 홈경기 4번 지명타자 선발 출전했다.
3년 4200만 달러 계약에 샌프란시스코 유니폼을 입은 그는 1회 첫 타석 2사 1루에서 상대 선발 그리핀 캐닝을 상대로 좌전 안타를 때렸다.
그는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느낌이 정말 좋다”며 이날 경기 내용을 자평했다.
첫 타석 초구를 강타한 그는 “원래 그럴 생각은 아니었는데 투수가 한 가운데 공을 던지길래 쳤다. 강하게 스윙했는데 배트가 손에서 미끄러지며 빠져나왔다”며 당시 상황에 대해 말했다.
타점 상황에 대해서는 “확실히 주자를 불러들일 생각으로 좋은 컨택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 팀의 지명타자로서 샌프란시스코에게 부족했던 장타력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그는 “아직 많은 타석을 소화하지 못해 타이밍이 원하는 만큼 좋은 것은 아니다. 그러나 더 많은 타석을 소화할수록 더 좋아질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팀은 난타전 끝에 9-11로 졌다. 3회초 깔끔하지 못한 수비가 이어지며 대량 실점을 허용했다. 에히레 아드리안자를 유격수 타일러 피츠제럴드가 송구 실책으로 내보낸데 이어 애런 힉스의 타구를 중견수 웨이드 메클러가 타구 바운드를 잘못 맞춰 뒤로 빠뜨리면서 3루타를 허용했다.
연이은 아쉬운 수비에 집중력이 흔들린 테일러 로저스는 연속 볼넷으로 장작을 쌓고 내려갔고, 구원 등판한 크리스 라이트가 헌터 도지어에게 스리런 홈런을 얻어맞으며 점수는 순식간에 0-7이 됐다.
3회말 솔레어의 적시타로 만회점을 낸 샌프란시스코는 4회말 메클러의 3루타를 앞세워 2점을 더했고 5회말에는 피츠제럴드의 만루홈런이 터지며 7-7 동점을 만들었다. 6회에는 이스마엘 문구이아의 투런 홈런으로 9-7 역전했다.
샌프란시스코는 그러나 7회초 올라온 트레버 맥도널드가 피안타 1개와 볼넷 4개로 4실점하며 다시 리드를 허용했다.
선발 메이슨 블랙은 2이닝 3피안타 1피홈런 2실점 기록했다.
지난 시즌 구단 유망주 랭킹 9위에 올랐던 블랙은 1회 첫 타자 에히레 아드리안자에게 초구에 홈런을 허용한데 이어 피안타 2개를 더 내주며 2실점 허용했지만, 2회는 삼자범퇴로 막았다.
그는 “초구로 패스트볼을 던졌는데 완전히 한가운데로 갔고 대가를 치렀다. 내게는 배움의 기회였다. 받아들일 것”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샌프란시스코는 하루 뒤 시애틀 매리너스와 같은 장소에서 경기한다. 시애틀은 조지 커비, 샌프란시스코는 조던 힉스를 선발 예고했다.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 1번 중견수 선발 출전 예정이다. 그의 캑터스리그 데뷔전이 될 예정.
[스코츠데일(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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