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상무장관 "반도체 지원금 요청 600건...상당수 못 받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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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무부는 반도체 보조금을 받기 위해 기업들이 낸 투자의향서가 600건이 넘는다고 공식 확인했습니다.
지나 러몬도 상무장관은 전략국제문제연구소 대담에서 미국 안팎의 기업들이 600건이 넘는 투자의향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상무부는 반도체 생산 보조금 52조 원 가운데 37조 원을 최첨단 반도체 기업에 지원하기로 했는데 이들이 요청한 자금만 93조 원이 넘는다고 러몬도 장관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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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무부는 반도체 보조금을 받기 위해 기업들이 낸 투자의향서가 600건이 넘는다고 공식 확인했습니다.
지나 러몬도 상무장관은 전략국제문제연구소 대담에서 미국 안팎의 기업들이 600건이 넘는 투자의향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최근까지 알려진 460건을 훨씬 뛰어넘는 것으로 러몬도 장관은 기업 상당수가 자금을 받지 못할 것이라는 게 잔혹한 현실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반도체법은 자국 내 반도체 투자를 장려하기 위해 생산보조금 52조 원, 연구개발 지원금 18조 원 등 5년간 70조 원을 지원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특히 상무부는 반도체 생산 보조금 52조 원 가운데 37조 원을 최첨단 반도체 기업에 지원하기로 했는데 이들이 요청한 자금만 93조 원이 넘는다고 러몬도 장관은 밝혔습니다.
러몬도 장관은 한정된 보조금으로 최대한의 효과를 얻으면서 세금을 아끼기 위해 보조금 협상을 할 때 기업들을 쥐어짠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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