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HBM3E로 시장점유율·수익성 우위…목표가↑ -다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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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투자증권은 27일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3월부터 업계 최초로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 HBM3E 출하가 시작되면서 올해 경쟁사 대비 시장점유율과 수익성 우위를 보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리서치센터는 "향후 순차적으로 경쟁사들의 HBM3E 진입이 확인될 수 있으나 SK하이닉스와 경쟁사들간의 시장점유율 및 수익성의 유의미한 격차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발열 제어와 캐파(생산능력) , 수율 등의 차이를 감안할 때 제품 신뢰성과 수익성 모두 검증된 매스리플로우 몰디드언더필(MR-MUF) 기반의 경쟁력이 여전히 부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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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다올투자증권은 27일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3월부터 업계 최초로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 HBM3E 출하가 시작되면서 올해 경쟁사 대비 시장점유율과 수익성 우위를 보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업황 반등 방향성이 확인된 상황에서 낸드도 개선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데 주목했다. 업종 최선호주를 유지했으며 적정주가는 직전 17만원에서 19만원으로 상향했다. 26일 종가는 16만1800원이다.
다올투자증권 리서치센터는 “2024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97% 증가한 64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12조6000억원으로 흑자전환하며 컨센서스를 웃돌 전망”이라며 “향후 낸드 회복 기울기에 따라 추정치 추가 상향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보수적으로는 올 4분기까지 적자 지속을 예상했다. 다만 업황 방향성을 감안하면 하반기 중 분기 흑자 전환할 가능성도 있다고 봤다.
세계 D램 3위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HBM3E를 본격 양산한다고 발표했지만 위협이 되진 않을 것으로 봤다. 리서치센터는 “향후 순차적으로 경쟁사들의 HBM3E 진입이 확인될 수 있으나 SK하이닉스와 경쟁사들간의 시장점유율 및 수익성의 유의미한 격차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발열 제어와 캐파(생산능력) , 수율 등의 차이를 감안할 때 제품 신뢰성과 수익성 모두 검증된 매스리플로우 몰디드언더필(MR-MUF) 기반의 경쟁력이 여전히 부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HBM 매출은 9조2000억원을 전망하며 40% 이상의 수익성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2월을 기점으로 경쟁사들과 SK하이닉스의 이익 컨센서스 방향성이 달라지고 있는 데에도 주목했다. 리서치센터는 “HBM 격차가 반영되고 있다”며 “이는 멀티플 차별화 트리거로 작용할 수 있다”고 했다.
적정주가는 19만원으로 올해 첫 상향했다. 업종 최선호주도 유지했다.
김보겸 (kimkij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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