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에 자유를" 외치며 분신한 미군 사망...미 국방부 "비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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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워싱턴DC에 있는 이스라엘 대사관 앞에서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과 미국의 지원에 항의해 분신했던 미군이 병원에서 사망했습니다.
팻 라이더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미군 병사의 사망 사실을 확인하면서 분명히 비극적인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숨진 군인은 미 공군 소속 소프트웨어 개발 엔지니어로 분신하기 전 소셜미디어에 생중계한 영상을 통해 자신의 이름과 소속을 밝힌 뒤 더 이상 집단학살의 공범이 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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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워싱턴DC에 있는 이스라엘 대사관 앞에서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과 미국의 지원에 항의해 분신했던 미군이 병원에서 사망했습니다.
팻 라이더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미군 병사의 사망 사실을 확인하면서 분명히 비극적인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숨진 군인은 미 공군 소속 소프트웨어 개발 엔지니어로 분신하기 전 소셜미디어에 생중계한 영상을 통해 자신의 이름과 소속을 밝힌 뒤 더 이상 집단학살의 공범이 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자신이 극단적 항의 행동을 하려고 하지만 이는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당한 것을 생각하면 전혀 극단적이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군인은 '팔레스타인에 자유를'이라고 외치며 분신했으며 1분 정도 뒤에 경찰과 보안 요원들이 불을 껐지만 심각한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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