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年 434대 판매? 이래선 안 돼!”…마세라티, 한국 사업 직접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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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가 국내 판매 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한국 법인 '마세라티코리아'를 설립, 직접 사업에 나서기로 했다.
그간 마세라티를 공식 수입해온 포르자모터스코리아(FMK)는 마세라티에 사업권을 넘기고 딜러사로 전환한다.
FMK는 26일 마세라티 한국 사업 운영을 마세라티코리아로 이전한다고 발표했다.
마세라티 측은 국내 입지 강화를 위해 한국 법인 설립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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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사 ‘FMK’는 딜러사로 전환
FMK는 26일 마세라티 한국 사업 운영을 마세라티코리아로 이전한다고 발표했다. FMK는 효성그룹 계열 국내 페라리·마세라티 공식 수입·판매사다. 국내 사업 이관 시점은 마세라티코리아가 설립되는 오는 7월이 될 예정이다.
마세라티는 2023년 국내서 총 434대 판매에 그쳤다. 그에 앞선 2022년(554대)보다도 21.7% 감소한 숫자다. 마세라티는 최근 5년간 한국 시장에서 꾸준한 하락세를 그려왔다. 2019년 1260대 판매를 달성한 이후로는 연간 판매량 1000대를 넘어서지 못했다. 마세라티 측은 국내 입지 강화를 위해 한국 법인 설립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마세라티코리아는 FMK와 긴밀하게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FMK는 마세라티 서울과 분당을 포함한 네트워크 운영을 계속해서 담당한다.
마세라티코리아 관계자는 “한국 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향후 세계적 수준의 애프터서비스와 마세라티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맞춤형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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