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前 삼성 외인 상대로 안타...3G 연속 안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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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김하성, 타격감이 좋다.
김하성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의 피오리아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가디언즈와 캑터스리그 홈경기 5번 유격수 선발 출전, 2타수 1안타 1볼넷 1삼진 기록했다.
같은 리그에서 상대한 경험이 있는 투수 상대로 김하성은 유격수 방면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때렸고 상대 유격수 타일러 프리먼이 점프해 이를 잡았지만 다시 놓치며 내야안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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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김하성, 타격감이 좋다.
김하성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의 피오리아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가디언즈와 캑터스리그 홈경기 5번 유격수 선발 출전, 2타수 1안타 1볼넷 1삼진 기록했다.
2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클리블랜드 선발 벤 라이블리를 상대했다.
다음 타자 주릭슨 프로파의 유격수 땅볼 때 2루에서 아웃되며 추가 진루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4회말에는 바뀐 투수 앤소니 고스를 상대로 1사 1루에서 볼넷을 골랐다. 팀은 이어진 2사 만루 기회에서 제이콥 마시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한 점을 추가했다.
5회말 세 번째 타석에도 나온 김하성은 2사 2루에서 좌완 앤소니 밴다를 상대했으나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시범경기 100% 출루 행진이 끝나는 순간이었다.
2루수 잰더 보가츠와 호흡을 맞출 기회도 있었다.
1회에는 1사 1루에서 라몬 라우레아노의 땅볼 타구를 잡은 보가츠가 2루에 토스한다는 것이 너무 높게 오면서 주자가 모두 살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큰 실책없이 수비를 처리했다.
3회 1사 1루에서는 같은 타자를 상대로 이번 시범경기 첫 번째 병살 수비를 완성했다. 김하성이 땅볼 타구를 침착하게 잡아 2루에 던졌고 보가츠가 이를 1루로 연결했다.
이날 세 차례 타격 소화한 김하성은 6회초 수비를 앞두고 교체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팀은 4-7로 졌다. 시범경기 두 번째 선발 등판을 가진 조 머스그로브는 이날도 불안했다. 1회 투런 홈런 포함 3안타 허용하며 4실점하고 이닝을 마치지 못하고 내려갔다. 2회 다시 올라와서는 세 타자 삼자범퇴로 잡으며 나아진 모습 보여줬다.
3회 마운드에 오른 마이클 킹은 2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 호투했다.
17세 유망주 이던 살라스는 이날 교체 출전, 2타수 2안타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프리시즌 리그 유망주 랭킹 8위에 오른 그는 7회 좌중간 가르는 2루타를 기록한데 이어 9회말에는 우전 안타 기록했다.
[스코츠데일(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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