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 ‘0명’ 초등학교 전국 157곳…시 단위만 살아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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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국 157곳 초등학교에서 신입생을 한 명도 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기준 전국 12개 시·도 157곳 초등학교에는 2024학년도에 취학해야 할 취학 대상 아동이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 취학의무가 유예되거나 조기입학을 신청한 국내 학생 및 외국인 학생을 포함한 수치다.
취학 아동이 없는 초등학교가 한 곳도 없는 지역은 서울, 광주, 대전, 울산, 세종으로 모두 시(市) 단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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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혜원 기자] 올해 전국 157곳 초등학교에서 신입생을 한 명도 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기준 전국 12개 시·도 157곳 초등학교에는 2024학년도에 취학해야 할 취학 대상 아동이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 취학의무가 유예되거나 조기입학을 신청한 국내 학생 및 외국인 학생을 포함한 수치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과 지방 간 격차가 컸다. 취학 대상 아동이 없는 학교는 전북이 34곳(휴교 2곳 포함)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경북 27곳, 강원 25곳, 전남 20곳, 충남 14곳, 경남 12곳, 충북 8곳 순이었다. 이밖에 인천이 5곳, 경기·제주 각각 4곳, 대구 3곳, 부산 1곳이었다.
취학 아동이 없는 초등학교가 한 곳도 없는 지역은 서울, 광주, 대전, 울산, 세종으로 모두 시(市) 단위였다.
한편 저출생 여파로 학령인구는 매해 가파르게 줄어들고 있다. 한국교육개발원(KEDI) 추계에 따르면 지난해 40만1752명이었던 초등학교 1학년 학생 수는 내년 31만9935명으로 줄고, 2026년에는 29만686명까지 줄어들 전망이다.
k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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