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에리언 "2% 인플레로 돌아가기 위해 서두르지 않을 것"
고유미 외신캐스터 2024. 2. 27.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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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채권운용사 핌코(PIMCO)의 전 CEO이자 알리안츠의 수석 경제 고문인 모하메드 엘-에리언은 "2%로 돌아가기 위해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엘-에리언은 현지시간 22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마음속 깊이 지금 다시 인플레이션 목표를 설정한다면 2%보다 높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며 "3%에 가까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2%는 아니겠지만 경제를 붕괴시키지 않으면서 인플레이션 기대치를 고정시킬 만큼 충분히 낮고 안정적인 인플레이션율에 가까워질 확률이 약 55%라고 생각한다"며 "현재 세계 곳곳에서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 만큼 외부 충격으로든 국내 정치 변화로든 너무 오랫동안 너무 제약적임으로써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저지르는 정책 실수로든 가벼운 경기침체에 빠질 확률은 30%"라고 밝혔습니다.
엘-에리언은 "그리고 수년에 걸쳐 일어날 생산성 증대가 훨씬 더 빨리 일어날 확률이 15%"라며 "그러면 경제가 엄청나게 탄탄한 상태를 유지하면서 인플레이션도 계속 안정적인 무착륙에 이를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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