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포드와 결별한 샌프란시스코, ‘수비 달인’ 아메드와 마이너리그 계약

안형준 2024. 2. 27.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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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가 아메드와 계약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월 27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유격수 닉 아메드와 계약했다고 전했다.

1990년생 우투우타 유격수 아메드는 2011년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에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지명됐고 2014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다.

이는 아메드가 데뷔한 2014년 이후 빅리그 유격수 전체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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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샌프란시스코가 아메드와 계약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월 27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유격수 닉 아메드와 계약했다고 전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아메드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스프링캠프에 초청했다. 계약은 공식 발표됐다.

1990년생 우투우타 유격수 아메드는 2011년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에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지명됐고 2014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다. 그리고 지난해까지 10시즌을 애리조나에서 보냈다.

아메드는 빅리그 10시즌 통산 888경기에 출전해 .234/.288/.376 70홈런 322타점 41도루를 기록했다. 공인구에 대한 의심이 퍼지던 2018-2019시즌 2년 동안 2루타 66개, 35홈런을 터뜨리기는 했지만 타격 측면에서는 두각을 나타낸 적이 없었다.

아메드의 강점은 수비. 통산 두 차례 골드글러브를 수상한 아메드는 통산 유격수로 7,057이닝을 수비하며 DRS(디펜시브 런 세이브) +80을 기록했다. 이는 아메드가 데뷔한 2014년 이후 빅리그 유격수 전체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아메드가 데뷔한 후 아메드보다 높은 DRS를 기록한 유격수는 단 한 명, 안드렐톤 시몬스(DRA +152) 뿐이다.

샌프란시스코는 지난 13년 동안 유격수 자리를 지킨 브랜든 크로포드와 올겨울 결별했다. FA 시장에 나선 크로포드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로 향했다. 현재 확실한 주전 유격수가 없는 상황. 타일러 피츠제랄드, 케이시 슈미트, 오토 로페즈, 마르코 루시아노 등이 유격수 자리를 두고 경쟁 중이다. 확실한 수비력을 가진 베테랑 아메드가 캠프에서 어느정도 공격력만 선보인다면 충분히 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을 수 있다.(자료사진=닉 아메드)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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