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나무 언니 저가매수+中전기차주 급등, 테슬라 4%↑(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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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돈나무 언니'로 알려진 캐시 우드 아크투자운용 대표가 테슬라 저가 매수에 나섰다는 소식과 미국증시에 상장된 중국 전기차 업체의 주가가 급등함에 따라 테슬라 주가가 간만에 4% 가까이 상승했다.
이뿐 아니라 중국의 전기차 업체 리오토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간 순익을 올렸다는 소식으로 주가가 폭등하자 중국 전기차 업체의 주가가 일제히 랠리한 것도 테슬라 급등에 일조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다른 중국 전기차 업체의 주가도 일제히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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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국내에서 '돈나무 언니'로 알려진 캐시 우드 아크투자운용 대표가 테슬라 저가 매수에 나섰다는 소식과 미국증시에 상장된 중국 전기차 업체의 주가가 급등함에 따라 테슬라 주가가 간만에 4% 가까이 상승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3.87% 급등한 199.40달러 기록했다.
일단 우드가 테슬라의 저가 매수에 나섰다는 소식이 테슬라의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아직 그가 얼마나 많은 테슬라 주식을 매집했는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이뿐 아니라 중국의 전기차 업체 리오토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간 순익을 올렸다는 소식으로 주가가 폭등하자 중국 전기차 업체의 주가가 일제히 랠리한 것도 테슬라 급등에 일조했다.
리오토는 이날 실적 발표에서 지난 분기에 전년 대비 182% 급증한 12만1805대의 차량을 인도,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간 순익을 올렸다고 보고했다.
이에 따라 미국증시에 상장된 리오토의 주가가 15% 폭등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다른 중국 전기차 업체의 주가도 일제히 급등했다. 샤오펑이 7%, 니오가 5% 각각 급등했다.
테슬라가 급등하자 니콜라를 제외하고 미국 전기차도 일제히 랠리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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