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반도체 투자의향서 600건 넘게 접수"…제2반도체법 필요
조슬기 기자 2024. 2. 27. 06:15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미국 정부가 자국 내 반도체 투자를 장려하기 위해 제공하기로 한 보조금을 받기 위해 기업들이 낸 투자의향서가 600건이 넘는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책정했던 반도체 보조금 예산 규모를 뛰어넘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는데요.
조슬기 기자, 반도체 생산 보조금 신청 기업이 얼마나 되죠?
[기자]
미 상무부에 현재까지 600건 넘는 투자의향서가 접수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지나 러몬도 미 상무장관은 현지시간 26일 워싱턴DC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대담에서 "기업들이 모두 600건이 넘는 투자의향서를 제출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최근까지 알려진 투자의향서 제출건수 460건을 능가하는 규모인데요.
미국 반도체법은 자국내 반도체 투자를 장려하기 위해 보조금 예산으로 390억 달러를 책정한 상태입니다.
이 중 280억 달러를 최첨단 반도체 생산 기업에 지원하기로 했는데, 최첨단 반도체 기업들이 신청한 보조금 액수만 700억 달러가 넘습니다.
러몬도 장관은 이에 대해 "보조금의 절반만 받아도 행운"이라며 "관심을 표명한 기업의 상당수는 자금을 받지 못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앵커]
제2의 반도체법 가능성도 언급됐죠?
[기자]
현재 미국에서는 최첨단 로직 반도체를 전혀 생산하지 않고 있어서인데요.
러몬도 장관은 "반도체법 예산이 지금의 목표를 달성하는데 충분하지만, 최첨단 반도체 제조를 늘리려면 앞으로 '제2의 반도체법'이 필요할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SBS Biz 조슬기입니다.
미국 정부가 자국 내 반도체 투자를 장려하기 위해 제공하기로 한 보조금을 받기 위해 기업들이 낸 투자의향서가 600건이 넘는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책정했던 반도체 보조금 예산 규모를 뛰어넘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는데요.
조슬기 기자, 반도체 생산 보조금 신청 기업이 얼마나 되죠?
[기자]
미 상무부에 현재까지 600건 넘는 투자의향서가 접수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지나 러몬도 미 상무장관은 현지시간 26일 워싱턴DC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대담에서 "기업들이 모두 600건이 넘는 투자의향서를 제출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최근까지 알려진 투자의향서 제출건수 460건을 능가하는 규모인데요.
미국 반도체법은 자국내 반도체 투자를 장려하기 위해 보조금 예산으로 390억 달러를 책정한 상태입니다.
이 중 280억 달러를 최첨단 반도체 생산 기업에 지원하기로 했는데, 최첨단 반도체 기업들이 신청한 보조금 액수만 700억 달러가 넘습니다.
러몬도 장관은 이에 대해 "보조금의 절반만 받아도 행운"이라며 "관심을 표명한 기업의 상당수는 자금을 받지 못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앵커]
제2의 반도체법 가능성도 언급됐죠?
[기자]
현재 미국에서는 최첨단 로직 반도체를 전혀 생산하지 않고 있어서인데요.
러몬도 장관은 "반도체법 예산이 지금의 목표를 달성하는데 충분하지만, 최첨단 반도체 제조를 늘리려면 앞으로 '제2의 반도체법'이 필요할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SBS Biz 조슬기입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SBS Biz에 제보하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SBS Biz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돈 벌어보자' 100만명 몰렸다…20억 로또 개포 클릭전쟁
- 스타벅스 매장서 페리에 못 산다…품질 논란에 판매 중단
- '주가 급등' 엔비디아, 취준생 꿈의 직장으로 꼽혀
- '육체노동 없는 세상'…빅테크, '뭉칫돈' 던졌다 [글로벌 뉴스픽]
- 안성 스타필드서 '비극' 번지점프 추락사고…60대 女 1명 사망
- 비트코인 가격 5만4천 달러 돌파…26개월 만에 최고치
- 'AI 시대' 열린 모바일…데미스 하사비스 "5년 뒤 달라질 것"
- 美 "반도체 투자의향서 600건 넘게 접수"…제2반도체법 필요
- 마이크론, 5세대 HBM 본격 양산…삼성·SK '추격' 넘어 '추월' 노린다
- 아마존, 리비안 주가 폭락에 10억달러 지분 손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