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증시 PCE 발표 앞두고 숨고르기, 소폭이지만 일제↓(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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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엔비디아 랠리로 급등했던 미국증시가 연준이 가장 중시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발표를 앞두고 소폭이지만 일제히 하락했다.
이뿐 아니라 지난주 엔비디아의 실적 호조로 미국증시가 랠리한 데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온 것도 미증시 약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지난 주말 미국증시는 엔비디아 호재로 다우와 S&P500이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나스닥도 장중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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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지난 주 엔비디아 랠리로 급등했던 미국증시가 연준이 가장 중시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발표를 앞두고 소폭이지만 일제히 하락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는 0.16%, S&P500은 0.38%, 나스닥은 0.13% 각각 하락했다.
이는 PCE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취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의 예상을 크게 상회한 가운데, PCE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PCE마저 시장의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 미국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는 방증이기 때문이다.
이 경우, 연준이 금리 인하가 아니라 금리 인상을 할 수도 있다.
PCE는 오는 29일 발표된다.
이뿐 아니라 지난주 엔비디아의 실적 호조로 미국증시가 랠리한 데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온 것도 미증시 약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지난 주말 미국증시는 엔비디아 호재로 다우와 S&P500이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나스닥도 장중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었다.
지난주 급등에 따라 미국증시가 숨 고르게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종목별로는 반도체주가 랠리를 이어갔다. 엔비디아는 0.35% 상승했고, 미국의 대표적 D램 업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AI용 반도체 양산에 들어갔다는 소식으로 4% 급등하는 등 대부분 반도체가 랠리했다.
이에 따라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1.05% 상승 마감했다.
전기차도 테슬라가 3.87% 급등하는 등 니콜라 제외하고 일제히 랠리했다. 국내에서 '돈나무 언니'로 불리는 캐시 우드가 테슬라 저가매수에 나섰다는 소식으로 테슬라가 3.87% 급등 마감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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