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산업부 순회 간담회서 '이차전지 세제감면' 건의

울산시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울산시는 27일 오후 2시 울산정보산업진흥원 대회의실에서 산업부와 '지역 경제정책 울산 소통 마당'을 연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산업부는 기회 발전 특구 제도와 산업단지 규제혁신 방안 등 최근 발표한 지역 발전정책을 소개하고, 울산시는 기회 발전 특구 인센티브 확대와 이차전지 산업 세제 감면 등 지역투자 촉진을 위한 현안을 건의한다.

특히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현대자동차 전기차 공장 일원 첨단 투자지구 활성화를 위한 세제 지원, 산업단지 내 임시 주차장·야적장 확보 등 투자사업을 진행하며 겪는 애로사항을 건의하고 중앙정부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안효대 울산시 경제부시장은 "기업 애로 해소를 위해 산업부 등 관계부처와 지속 소통해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투자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jang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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