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만도, 'S&P 지속가능경영 연례보고서' 처음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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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그룹의 전기차(EV)·자율주행 솔루션 전문기업 HL만도는 글로벌 신용평가 기관 S&P글로벌이 이달 초 발행한 '2023 S&P 지속가능경영 연례보고서'의 자동차 부품 산업 부문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고 27일 밝혔다.
이 보고서에는 글로벌 산업에서 상위 15% 기업이면서 자동차, 항공, 건설 등 62개 업종의 30% 이내 기업이 등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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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HL그룹의 전기차(EV)·자율주행 솔루션 전문기업 HL만도는 글로벌 신용평가 기관 S&P글로벌이 이달 초 발행한 '2023 S&P 지속가능경영 연례보고서'의 자동차 부품 산업 부문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고 27일 밝혔다.
이 보고서에는 글로벌 산업에서 상위 15% 기업이면서 자동차, 항공, 건설 등 62개 업종의 30% 이내 기업이 등재된다.
HL만도는 '2045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제품 생산 단계의 직접 온실가스 배출(스코프 1), 간접 온실가스 배출(스코프 2), 제품 사용 단계를 포함한 전체 밸류체인(가치사슬)에서의 온실가스 배출(스코프 3)의 감축 목표를 설정해 관리하고 있다.
또 2002년부터 매년 에너지 절감을 위한 개선 과제를 발굴해 실천해 오고 있다. 이를 위해 에너지 소비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는 공장 에너지 관리 시스템(FEMS)을 구축했다.
지난해 S&P글로벌의 지속가능성 평가(CSA)에는 9천400여개 기업이 참여했다. 자동차 부품 산업에서는 HL만도를 비롯해 11곳의 기업이 등재됐으며, 이 가운데 국내 기업은 HL만도와 함께 현대모비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 한온시스템 등 4곳이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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