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2회, 올스타 3회, GG 4회’ SF 떠난 크로포드, 세인트루이스와 계약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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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포드가 세인트루이스로 향했다.
디 애슬레틱은 2월 27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유격수 브랜든 크로포드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1987년생 우투좌타 유격수 크로포드는 2023시즌을 끝으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인연을 마치고 FA가 됐다.
2008년 신인드래프트 4라운드에서 지명돼 2011년 데뷔한 크로포드는 모든 프로 커리어를 샌프란시스코에서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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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크로포드가 세인트루이스로 향했다.
디 애슬레틱은 2월 27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유격수 브랜든 크로포드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아직 계약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세인트루이스 구단의 발표도 이뤄지지 않았다. 발표는 신체검사 절차가 완료되면 진행될 전망이다.
1987년생 우투좌타 유격수 크로포드는 2023시즌을 끝으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인연을 마치고 FA가 됐다. 2008년 신인드래프트 4라운드에서 지명돼 2011년 데뷔한 크로포드는 모든 프로 커리어를 샌프란시스코에서 보냈다.
빅리그 13시즌 통산 성적은 1,654경기 .250/.319/.396 146홈런 744타점 47도루. 세 차례 올스타에 선정됐고 4차례 골드글러브를 수상했으며 실버슬러거도 한 번 차지했다. 크로포드는 2012년과 2014년 샌프란시스코의 우승 멤버였다.
다만 30대 중반에 접어들며 성적이 하락했고 지난해에는 93경기에서 .194/.273/.314 7홈런 38타점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부진한 성적, 37세의 많은 나이로 FA 시장에 나온 크로포드는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지는 못했다. 그리고 시범경기 한창 진행 중인 2월 말에야 새 팀을 찾았다.
세인트루이스는 유격수 자리에 불안이 남아있는 팀이다. 2002년생 유망주 메이슨 윈이 주전 유격수를 맡을 가능성이 크지만 윈은 지난해 데뷔해 37경기 .172/.230/.238 2홈런 12타점으로 부진했다. 크로포드는 우선 윈의 백업 역할을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자료사진=브랜든 크로포드)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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