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돌아왔다” 베테랑 유틸리티 키케 에르난데스, 다저스와 재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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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가 에르난데스와 재결합한다.
디 애슬레틱의 파비아 아르다야는 2월 27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LA 다저스가 키케 에르난데스와 1년 계약에 근접했다고 전했다.
다저스는 2015시즌에 앞서 활발한 트레이드를 진행했고 디 고든, 댄 해런 등을 마이애미에 내주고 에르난데스와 오스틴 반스, 크리스 해처를 영입했다.
2020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은 에르난데스는 보스턴 레드삭스와 계약했고 지난해 여름 트레이드로 다시 다저스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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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다저스가 에르난데스와 재결합한다.
디 애슬레틱의 파비아 아르다야는 2월 27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LA 다저스가 키케 에르난데스와 1년 계약에 근접했다고 전했다.
언론발 계약 합의 소식이 전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에르난데스 본인이 나섰다. 에르난데스는 X(트위터)를 통해 "소식통이 말하기를 내가 복귀했다. 첫 뉴스를 내가 전했다"고 밝혔다. 다저스와 계약 합의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에르난데스 영입전은 최근 치열하게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켄 로젠탈은 다저스를 비롯해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LA 에인절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미네소타 트윈스 등이 에르난데스 영입전에 뛰어들었다고 전했다.
에르난데스는 지난시즌을 다저스에서 마친 뒤 FA가 됐다. 계약이 완료되면 다저스에서 통산 8번째 시즌을 보내게 된다.
푸에르토리코 출신 1991년생 유틸리티 플레이어 에르난데스는 2009년 신인드래프트 6라운드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지명됐고 2014년 데뷔했다. 데뷔시즌 마이애미 말린스로 트레이드 됐고 2014시즌을 마이애미에서 마쳤다.
다저스와 에르난데스의 인연은 2015년부터 시작됐다. 다저스는 2015시즌에 앞서 활발한 트레이드를 진행했고 디 고든, 댄 해런 등을 마이애미에 내주고 에르난데스와 오스틴 반스, 크리스 해처를 영입했다. 에르난데스는 2020시즌까지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활약했고 2020년 월드시리즈 우승 멤버가 됐다. 2020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은 에르난데스는 보스턴 레드삭스와 계약했고 지난해 여름 트레이드로 다시 다저스로 돌아왔다.
에르난데스는 빅리그 10시즌 통산 1,057경기에 출전해 .239/.311/.409 108홈런 393타점 17도루를 기록했다. 다저스에서는 7시즌 동안 702경기에 나서 .242/.312/.425 73홈런 243타점 13도루를 기록했다.
다저스는 이날 외야수 마누엘 마고를 미네소타로 트레이드 했다. 그리고 트레이드 소식이 알려진 직후 에르난데스와 계약 근접 소식까지 전해졌다. 빠르게 움직인 다저스는 베테랑 유틸리티 요원과 재결합했다.(자료사진=키케 에르난데스)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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