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입 두 달 만에..다저스, 미네소타로 외야수 마고 트레이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다저스가 마고를 트레이드했다.
MLB.com의 후안 토리비오는 2월 27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LA 다저스가 외야수 마누엘 마고를 미네소타 트윈스로 트레이드했다고 전했다.
ESPN 제프 파산에 따르면 다저스는 마고를 미네소타로 보내고 미네소타는 유격수 노아 밀러를 다저스로 보낸다.
파산은 "다저스는 이 트레이드로 1,200만 달러의 지출을 줄일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안형준 기자]
다저스가 마고를 트레이드했다.
MLB.com의 후안 토리비오는 2월 27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LA 다저스가 외야수 마누엘 마고를 미네소타 트윈스로 트레이드했다고 전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마고는 이날 콜로라도 로키스와 캑터스리그 경기(시범경기)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지만 갑자기 제외됐다. 당초 제외 이유가 공개되지 않았는데 트레이드 때문이었다.
마고는 지난 12월 다저스가 탬파베이 레이스로부터 타일러 글래스노우와 함께 영입한 선수다. 마고는 지난해 탬파베이와 맺은 2년 1,900만 달러 계약이 1년 남아있고 2025시즌에는 구단 옵션이 있다.
ESPN 제프 파산에 따르면 다저스는 마고를 미네소타로 보내고 미네소타는 유격수 노아 밀러를 다저스로 보낸다. 파산은 "다저스는 이 트레이드로 1,200만 달러의 지출을 줄일 수 있다"고 언급했다. 마고의 올시즌 연봉은 1,000만 달러. 그리고 시즌 종료 후 바이아웃 금액이 200만 달러다(구단 옵션 12M). 연봉보조 없는 트레이드인 것으로 보인다.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 1994년생 우투우타 외야수 마고는 2011년 보스턴 레드삭스와 국제아마추어 계약을 맺고 미국 프로야구 무대에 입성했다. 2015년 겨울 크랙 킴브렐과 트레이드로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로 이적했고 2016년 샌디에이고에서 데뷔했다. 2019시즌까지 샌디에이고에서 뛰었고 2020시즌에 앞서 에밀리오 파간과 트레이드로 탬파베이로 이적했다. 그리고 지난해까지 탬파베이에서 뛰었다.
빅리그 8시즌 통산 성적은 788경기 .255/.309/.385 52홈런 283타점 91도루. 지난해에는 99경기에서 .264/.310/.376 4홈런 38타점 9도루를 기록했다.
다저스로 향하는 밀러는 2002년생 중앙 내야수로 미네소타가 2021년 신인드래프트 경쟁균형A라운드 전체 36순위로 지명한 선수다. 밀러는 지난시즌을 싱글A에서 마쳤고 마이너리그 3시즌 통산 250경기에서 .220/.326/.318 12홈런 98타점 36도루를 기록했다.(자료사진=마누엘 마고)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저무는 ML 여정..코리안 몬스터 류현진, 최고의 투수이자 선구자였다[슬로우볼]
- 트라웃보다 먼저였는데..이제는 플래툰? 그리칙, 애리조나서 반등할까[슬로우볼]
- 올해는 다르다? 반등 다짐하는 마노아, 지난해 최악 성적 만회할까[슬로우볼]
- 이제는 ‘이름값’만 남은 무스타커스, 돌아온 AL 중부지구서 반등할까[슬로우볼]
- 이정후 새 동료 된 솔레어, 20년 묵은 샌프란시스코 ‘거포 갈증’ 풀어줄까[슬로우볼]
- 최고의 좌타자였는데..최악의 2년 보낸 윈커, ‘기회의 땅’ 워싱턴서 부활할까[슬로우볼]
- 양키스의 미래였지만..밀워키서 다시 시작하는 ‘저니맨’ 개리 산체스[슬로우볼]
- 또 한 명의 스타 떠났다..짧았지만 누구보다 밝게 빛난 코리 클루버[슬로우볼]
- ‘현역 볼넷 2위’ 37세 노장, 또 한 번 AL 중부로..미네소타 입성한 산타나[슬로우볼]
- ‘다저블루의 심장’ 커쇼, 그의 혈관에는 여전히 푸른 피가 흐른다[슬로우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