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유럽이 약속한 포탄 100만 발 중 30%밖에 못 받아"

정반석 기자 2024. 2. 27. 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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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유럽연합이 지원하기로 약속한 155mm 포탄 물량의 절반 이상을 아직 인도받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유럽연합이 우리에게 약속한 100만 발의 포탄 중 50%도 아닌 30%만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EU 각국 국방장관들이 1년간 우크라이나에 지원하겠다고 약속한 155mm 포탄 100만 발의 절반 수준으로, 탄약 제공이 지연되고 있음을 시인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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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유럽연합이 지원하기로 약속한 155mm 포탄 물량의 절반 이상을 아직 인도받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수도 키이우를 찾은 불가리아의 니콜라이 덴코프 총리와 정상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유럽연합이 우리에게 약속한 100만 발의 포탄 중 50%도 아닌 30%만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지난달 말 호세프 보렐 EU 외교·안보 고위 대표는 포탄 지원과 관련해 "오는 3월 말까지 52만 4천 발이 전달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이는 지난해 EU 각국 국방장관들이 1년간 우크라이나에 지원하겠다고 약속한 155mm 포탄 100만 발의 절반 수준으로, 탄약 제공이 지연되고 있음을 시인한 것입니다.

정반석 기자 jb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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