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고무벨트-KAIST, 스케칭 연구센터 개소…AI·VR 프로세스 선봬

안세희 기자 2024. 2. 27.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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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고무벨트(DRB)가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함께 스케칭 연구센터를 설립한다.

26일 동일고무벨트는 'DRB·KAIST 스케치더퓨처 연구센터'를 27일 개소해 인공지능(AI)과 가상현실(VR) 기술을 결합한 초고속 개발 프로세스를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연구센터는 고부가가치 첨단 제조산업에서 생성형 AI를 활용한 초고속 설계 및 개발을 가능하게 할 스케칭 기술의 중요성에 주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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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고무벨트(DRB)가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함께 스케칭 연구센터를 설립한다. 26일 동일고무벨트는 ‘DRB·KAIST 스케치더퓨처 연구센터’를 27일 개소해 인공지능(AI)과 가상현실(VR) 기술을 결합한 초고속 개발 프로세스를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스케칭’은 제품 개발 과정에서의 아이디어를 시각화하고 의사소통하는 핵심 도구를 가리킨다. 스케칭을 통해 생성형 AI에 인간의 의도를 가장 빠르고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연구센터는 고부가가치 첨단 제조산업에서 생성형 AI를 활용한 초고속 설계 및 개발을 가능하게 할 스케칭 기술의 중요성에 주목한다. 앞으로 스케칭과 연계된 생성형 AI를 첨단 제조산업에서 높은 전문성이 요구되는 구조설계 등에 광범위하게 적용하는 방안을 연구할 계획이다. 1945년 9월 부산에서 창립된 DRB는 지난 80년간 각종 고무제품을 만들어왔고, 1990년 진출한 자동화 사업에서도 입지를 구축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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