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세비야, 랜드마크 광장에 관광세 도입 추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스페인 남부의 관광 도시 세비야가 넘치는 인파를 조절하기 위해 랜드마크인 스페인 광장 방문자에게 관광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호세 루이스 산스 세비야 시장은 26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에 '이 시간 스페인 광장'이라며 관광객으로 붐비는 현장의 모습을 동영상으로 올렸다.
세비야 시는 관광객이 붐비면서 노점상도 덩달아 늘어나 스페인 광장의 미관을 해치고, 일부 관광객이 타일 모자이크를 훼손하거나 뜯어가는 일이 생기자 대책 방안을 고심해 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비야의 스페인 광장 [촬영 송진원]](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2/27/yonhap/20240227001529687tdis.jpg)
(파리=연합뉴스) 송진원 특파원 = 스페인 남부의 관광 도시 세비야가 넘치는 인파를 조절하기 위해 랜드마크인 스페인 광장 방문자에게 관광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호세 루이스 산스 세비야 시장은 26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에 '이 시간 스페인 광장'이라며 관광객으로 붐비는 현장의 모습을 동영상으로 올렸다.
이어 "광장을 폐쇄하거나 민영화하진 않겠지만 전 세계 대부분의 도시에서 그렇듯 관광객에게 요금을 부과할 생각"이라며 "시 예산만으로는 유산을 보존할 수 없고, 기념물의 안전도 확보할 수 없다"고 적었다.
다만 세비야 주민은 계속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구체적인 액수나 부과 시기는 언급하지 않았다.
스페인 광장은 1929년 열린 스페인·아메리카 박람회장으로, 반달 모양의 광장을 따라 건물이 길게 이어져 있다.
건물 앞에는 작은 운하가 흐르며, 건물 벽면엔 스페인 각 지역의 역사적 사건들이 타일 모자이크로 묘사돼 있다.
세비야 대성당과 함께 지역의 랜드마크로 꼽힌다.
![세비야 스페인 광장에 펼쳐진 노점상 [촬영 송진원]](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2/27/yonhap/20240227001529929krjr.jpg)
세비야 시는 관광객이 붐비면서 노점상도 덩달아 늘어나 스페인 광장의 미관을 해치고, 일부 관광객이 타일 모자이크를 훼손하거나 뜯어가는 일이 생기자 대책 방안을 고심해 왔다.
세비야는 바르셀로나, 마드리드에 이은 대표적인 스페인 관광 도시로 연간 3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다녀간다고 로이터 통신은 보도했다.
sa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반포대교 추락' 포르쉐 운전자에 약물 제공한 공범 자진 출석 | 연합뉴스
- 이세돌, 10년 만에 AI와 다시 선다 | 연합뉴스
- 졸음운전 차량에 스러진 16살 외동딸, 장기기증해 6명에 새 생명 | 연합뉴스
- 이란 장기전 셈법…美, 3천만원 드론 격추에 60억원 미사일 쓴다 | 연합뉴스
- 20년 넘게 이란 정보 축적한 이스라엘…교통카메라도 거의 해킹 | 연합뉴스
- 중동에 발묶인 관광객 100만명…부자들은 수억원 전세기로 탈출 | 연합뉴스
- "앉으세요" 버스 기사 요구에 주먹질…술 취한 60대 승객 붙잡혀 | 연합뉴스
- 가상 무속인 내세워 '가스라이팅' 87억 갈취…검찰 수사로 덜미 | 연합뉴스
- 나무 맞고 튄 골프공에 일행 부상…공 친 50대 과실치상 무죄 | 연합뉴스
- 구릿값 치솟자 한낮 택지지구 맨홀 열고 전력케이블 200m 절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