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군인, 팔레스타인 지지하며 이스라엘 대사관 근처서 분신 사망

서봉국 2024. 2. 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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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현역 군인이 수도 워싱턴DC에 있는 이스라엘 대사관 근처에서 팔레스타인 지지를 호소하며 분신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현역 미 공군 1명이 훈련복을 입은 상태로 현지 시간 25일 오후 1시쯤 이스라엘 대사관 앞에서 분신했으며 현장에서 불을 끈 경호, 소방 당국자들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습니다.

뷰슈널은 현장에서 이스라엘에 맞서온 팔레스타인 지지를 호소하며 분신하는 모습을 소셜미디어로 생중계했다고 현지 매체들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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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현역 군인이 수도 워싱턴DC에 있는 이스라엘 대사관 근처에서 팔레스타인 지지를 호소하며 분신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현역 미 공군 1명이 훈련복을 입은 상태로 현지 시간 25일 오후 1시쯤 이스라엘 대사관 앞에서 분신했으며 현장에서 불을 끈 경호, 소방 당국자들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습니다.

사망한 군인은 미국 공군 소속의 25살 에런 뷰슈널로 알려졌습니다

뷰슈널은 현장에서 이스라엘에 맞서온 팔레스타인 지지를 호소하며 분신하는 모습을 소셜미디어로 생중계했다고 현지 매체들은 전했습니다.

당시 영상에서는 이 남성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이스라엘 대사관 쪽으로 걸어가며 "나는 더 이상 제노사이드, 집단말살의 공범이 되지 않겠다"고 말하는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이어 "극단적인 시위를 하려고 한다"면서 대사관 정문 앞에서 휴대전화를 내려놓은 뒤 몸에 불을 붙이고 쓰러질 때까지 "팔레스타인에 자유를"이라고 외쳤습니다.

YTN 서봉국 (bksu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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